작성자 :xscf

등록일 :2003-04-16 16:03:13

조회수 :7,467

어제 운좋게 12시 표가 생겨서 다녀왔습니다
거금(?)을 들여 흙놀이를 하니 놀이터 모래밭에 물 붓고 놀지...했던 생각이
공연 끝나기 전에 한번 더 가야겠군..으로 바뀌었습니다
단순히 흙바닥에서 노는 것이 아니라 손바닥실과 발바닥실로 나뉘고 각각 5개 정도의 코스(?)가 있구요 이동시 좁다란 멍석길을 맨발로 밟고 건너갑니다
친절한 천사 도우미들, 힘들텐데 진짜 천사처럼 상냥합니다
아이 하나 키우며 하루 한 번이라도 소리리르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돗는 저, 반성했습니다
12시 1분 전에 헐떡헐떡 도착했더니 12시 팀은 정원이 찼다며 30분 후에 오라는데 너무너무 운좋게도 4명이 둘러보았습니다^^
그래도 1시간 동안 많은 것을 체험하려니 좀 빠듯한 느낌이었는데요
근데 바투공연의 목적은 흙바닥에서 마구잡이로 뛰며 노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맞나요?) 잘 기억해서 집에서 아이랑 천천히 놀아주면 좋을 듯합니다
적은 인원으로 보려면 미리 전화해서 평일 단체관람시간을 알아 그시간대를 피해 간다면 덜 북적거릴 겁니다
매표소 옆에 설문지가 있는데요 작성하면 돈까스 키즈세트권을 준대요
전 마지막날 한번 더 보고 포스터 얻을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