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파란코끼리

등록일 :2003-04-16 09:43:33

조회수 :7,343

엄마도 입장료를 내야 겠지요.
만약 바투를 보실 예정이시라면 꼭 엄마와 함께 들어가기를 권하고 싶네요.
저희 아들 36개월인데 며칠 전에 보고 왔거든요.
물론 엄마도 같이...

울 아들이 말을 무지 잘 하는 편인데도, 제가 그 극을 보지 않았더라면 도대체 뭔 소리 하는지 못 알아 들었을 것입니다.
바투가 그 극에 나오는 "주인공"의 이름이라는 것도 보기 전에는 몰랐으니까요.
같이 보고 같이 이야기 하고 같이 추억을 만들고..
특히나 바투는 그냥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놀이를 같이 하는 것이기에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엄마랑 아이 둘 다 들어간다면 가격이 만만치는 않겠지만, 그래도 엄마랑 같이 들어가세요. 또한 엄마도 이번 공연을 통해서 새로운 충전의 기회로 삼으시구요..

아그들만 문화생활하나요? 엄마도 해야지...ㅋㅋㅋ
그냥 아이 보는 데 따라 간다는 생각보다 엄마도 가셔서 즐기세요.
저도 무지 오랜만에 문화공연 참가(?)했더니 무지 좋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