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깜짝초대에 당첨되서 6월10일(수)에 대학로에 가서

[해와 달이된 오누이]보고 왔어요^^*

좋은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준 애플도도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공연내용은 전래동화 [해와 달이된 오누이]와 같은 내용인데...

우리 전통음악과 곁들여 정말 흥이나고 신나는 공연이었답니다.

공연 보는 내내 절로 어깨가 으쓱으쓱~

엄마도 정말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특히 극 중간중간에 들려오늘 아리랑, 도라지...등등

우리 전래 동요를 들을 수 있고 아이에게 들려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특히 호랑이가 나올때는 아이들이 무서워서 숨거나 결국 울음을 터뜨려

나가는 아이도 있었답니다~ㅋㅋㅋ

이런 고유 음악과 소리를 접할 수 있는 공연이 더욱더 많아지길 기대합니다.^^*

공연을 다 보고 아이가 "엄마~왜 홀랑이가 오누이 엄마를 잡아먹었어???" 라고

계속 물어봐서 정말 난감하긴 했지만...

"달이 된 오누이는 지금 하늘에서 뭐할까??? "하면서

하늘을 보며 상상하는 아이의 얼굴을 보면서 정말 행복했답니다.^^*

정말 아쉬웠던건 공연 끝나고 배우들과 찍는 포토타임이 없어서 정말 아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