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서울국제아동 공연예술제 20일부터
작성자 :히플러
등록일 :2002-07-15 11:36:22
조회수 :15,168
[온스테이지] 서울국제아동 공연예술제 20일부터 (2002.07.10)
▲사진설명 : 서울 국제아동청소년 공연예술제 참가작인 호주 버즈 무용단의 무용 ‘동굴 ’./국제 아동청소년 연극협회 한국본부 제공
서울 국제아동청소년 공연예술제가 20~28일 서울 대학로, 국립극장,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등에서 열린다. ‘제14회 국제아동청소년 연극협회 세계총회’와 함께 열리며 아시아에서는 첫 개최다. 공식참가작 8편, 자유참가작 11편 등 해외참가작 19편과 국내 참가작 14편 등 모두 30여편 작품이 무대서 경연을 벌인다. 3년마다 열리는 ‘세계 아동청소년극의 월드컵’ 답게 세계 50여개국에서 아동청소년극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다.
국내작품 중에는 오태석의 어린이 연극 ‘내사랑 DMZ’(극단 목화)가 초연(初演)돼 눈길을 끈다. 염소 들개 나귀 노루 여우 원앙 등 우리 민화에 등장하는 정감 넘치는 동물들이 주인공이다. 평온하던 DMZ에 경의선 철도 건설 소식이 날아들자 이 곳에 사는 동물들은 땅 속에 묻힌 국군과 인민군을 살려내 ‘DMZ 지키기’에 나선다. 어린이들에게 비무장지대(DMZ)의 존재를 알려주고, 자연보호의 메시지도 전하는 동화다.
외국 작품 중에는 중국의 ‘행복한 새’가 2000년 중국 전국우수아동연극제에서 작품상 연기상 등 7개 부문을 휩쓴 작품이라 기대해 볼만 하다. 필리핀의 ‘코카서스의 백묵원’은 브레히트의 대표작을 필리핀 배경으로 바꿔 전통음악과 무용을 써서 만들었다. 영국의 ‘아들’은 한 소년의 실종을 둘러싼 가정비극을 그린 화제작이다. 워크숍과 심포지엄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공연문의 (02)745-5861
(이규현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설명 : 서울 국제아동청소년 공연예술제 참가작인 호주 버즈 무용단의 무용 ‘동굴 ’./국제 아동청소년 연극협회 한국본부 제공
서울 국제아동청소년 공연예술제가 20~28일 서울 대학로, 국립극장,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등에서 열린다. ‘제14회 국제아동청소년 연극협회 세계총회’와 함께 열리며 아시아에서는 첫 개최다. 공식참가작 8편, 자유참가작 11편 등 해외참가작 19편과 국내 참가작 14편 등 모두 30여편 작품이 무대서 경연을 벌인다. 3년마다 열리는 ‘세계 아동청소년극의 월드컵’ 답게 세계 50여개국에서 아동청소년극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다.
국내작품 중에는 오태석의 어린이 연극 ‘내사랑 DMZ’(극단 목화)가 초연(初演)돼 눈길을 끈다. 염소 들개 나귀 노루 여우 원앙 등 우리 민화에 등장하는 정감 넘치는 동물들이 주인공이다. 평온하던 DMZ에 경의선 철도 건설 소식이 날아들자 이 곳에 사는 동물들은 땅 속에 묻힌 국군과 인민군을 살려내 ‘DMZ 지키기’에 나선다. 어린이들에게 비무장지대(DMZ)의 존재를 알려주고, 자연보호의 메시지도 전하는 동화다.
외국 작품 중에는 중국의 ‘행복한 새’가 2000년 중국 전국우수아동연극제에서 작품상 연기상 등 7개 부문을 휩쓴 작품이라 기대해 볼만 하다. 필리핀의 ‘코카서스의 백묵원’은 브레히트의 대표작을 필리핀 배경으로 바꿔 전통음악과 무용을 써서 만들었다. 영국의 ‘아들’은 한 소년의 실종을 둘러싼 가정비극을 그린 화제작이다. 워크숍과 심포지엄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공연문의 (02)745-5861
(이규현기자 [email protect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