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아~ 제주도

등록일 :2003-04-23 11:54:09

조회수 :7,892

여행이라는 심신의 홀가분함과 어울려
제주도의 자연경관은 색다른 맛을 느끼게 하죠.

저는 어찌어찌 해서 사계절 모두 제주도엘 가보았는데
지금도 기억에 남는건 제주도의 자연경관이더군요.

늦가을의 제주도를 덮은 억새밭의 경치는 지금도 감흥 이상입니다.
암튼 지금은 유채꽃이 많을 때니까 유채꽃에서 영화 한편 찍으시고,

minor 관광코스라고 할수 있는데,
미로 공원이라고 있어요. 한 외국인이 직접 조경해서 만든거라고 하더군요.
생생한(?) 한국말 안내를 받을 수 있답니다.

생각보다 짧고, 다소 단순하긴 하지만
초록나무 사이로 난 미로를 찿아가면서 낯선곳에 있는 이 외국인 쥔장의
인생역정을 궁금해 하며 미소 지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이름이 섶지꽂이(?) 였었던가? 가물거리는데,
요즘 올인 촬영 세트장 세웠다는 곳인데
이곳도 경치 쥑입니다.

조용하고 한가한 분위기가 정말 가슴에 와 닿았는데
아마 올인 땜에 분비겠군요.

어차피 단체 관광하면서 중문단지에 있는 메이저 관광은 대충 둘러보실것 같네요. 그렇다면 렌터카 하고, 지도 하나 사서 사람 덜 붐비는 마이너 관광 코스

몇군데 돌면서(제주사랑 참고), 제주도 주변 경관에 흠씬 취해 보세요.
그리고 맛있는 제주 통도야지도 먹어보고...

재밌는 여행 되시길... 참고가 되었나 모르겠네요. ^ ^


화니맘님의 글입니다.
> 그동안 제주도 여행다녀오신분들 얘기를 귀담아 들어 두지 않은걸 지금에서 후회하고 있네요.
> 저는 제주도 여행 아예 꿈도 못 꿨는데요..
> 제가 드디어...
> 가게 되었습니다.
> 제주사랑인가 뭔가 좋은 사이트가 있다는것도 얼핏 본것 같은데...
> 그래도 다녀 오신 분들 간단하게나마 조언 부탁드립니다.
> 저는 저렴하게 여행사를 통해서 가는데요.2박3일중 이틀만 관광을 시켜주고 하루는 자유관광이라네요.
> 그리고 저녁도 스스로 해결 해야 되기에....
> 어찌보면 좋은 여행이 될법도 한데...잘못했다가는 불쌍한 여행이 될까봐서요..
> 도와주시렵니까?
> 그냥 가면 되는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