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홍준희

등록일 :2002-07-25 04:46:47

조회수 :15,288

정말 저 오늘하루 열받았습니다..비가 안오니...여기저기서 잘 다녀와..라고 전화해주는데...정말 으이구....그러니 여러분은 더 열받지 않으셨을까....ㅠ.ㅠ

우선 환불을 위해서 제게 메일 날려주세요.([email protected])

그리고 사무실도 휴가라서 환불이 빨라야 다음주가 될것같습니다. 이점 양해 바라구요.

그냥 남아버린 ..그래서 무얼할까 고민중이신 분들..저도 그렇습니다만...

전 애들이랑 영화를 볼까합니다.

그래도 시간이 남으면?

연극을 봅니다.

그래도 시간이 남으면?

인천 바다에 갑니다. 가서 맛있는 해물탕 먹고 옵니다.

그래도 시간이 남으면?

그동안 소홀했던 길동생태공원에 가서 밀린 자원봉사일 합니다.

그래도 시간이 남으면?

아이들과 자전거 탑니다.(자전거가 이번에 풀꽃상 받았답니다.^^)

그래도 시간이 남으면?

애들이랑 주먹밥 만들어서 아파트 옥상에 돗자리 깔고 피크닉 합니다.
(아참...저희 아파트 옥상이 녹화가 되어있거든요...한번 놀러오세요...)

그래도 시간이 남거나 위에 것들 다 하기 싫다고 ..어데 가자고 떼쓰면?

제일 시원하고 하루종일 있어도 암말 안하고 폼나는 곳은 어디일까?

은행, 공항, 도서관, 지하철, 뭐 많지만 미술관에 가볼라고요..
요새 적자로 미술관 순회버스 없어진다고 하는데 그거 없어지기 전에 미술관 순회버스 타고 한바퀴 돌아 인사동에서 내려 집으로 오지요...뭐..

서울이 말에요....참 갈곳없다...하지만....사실 꼼꼼히 보면 서울이란곳 ...갈곳많고 정이 넘치는 곳도 많답니다..혹시 어데갈까 하신다면 전화 주세요...아는 데까지 알려드릴께요...^^(017-435-5836)

이번에 캠프 취소되어 안타까우신분들꼐 다시 한번 죄송한 말씀드리구요..

그냥 건강하게 한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전 요새 넘 우울하답니다...ㅠ.ㅠ 비가 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