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우영에미

등록일 :2002-03-18 16:50:08

조회수 :18,863

안녕하세요, 21개월 3일된 아이를 키우는 직딩맘이에요.
일요일엔 예술의전당에 갔었어요.
저희집에선 좀 먼편이긴 하지만 산도 가까이 있고 넓은 공간도 있고 또 좋은 전시회도 자주 해서 가끔 가거든요.

일요일엔 한국미술대전을 했어요.
공연을 봐야 주차비를 3,000원만 낼수있기때문에 전시회를 보았어요.(^^)
그런데 생각외로 참 괜찮았어요.
아이가 모든 작품을 다 알순 없겠지만 다양한 색채에 대한 시각적 자극도 될수 있었고 엄마,아빠에겐 오랫만의 문화생활도 느낄수 있었구요.
저도 오랫만에 전시회를 봐서 그런지 복잡하던 머리속이 정리되는 느낌이었어요.refresh의 기회로 괜찮은거 같더라구요.
정보는 미리 홈피를 통해 알아보고 괜찮다 싶은 전시회가 있으면 함 가보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어젠 바람이 안불땐 봄날씨였지만 바람이 불면 쌀쌀하더라구요.
좀더 날이 풀리면 나들이 장소로도 괜찮을거 같네요.
가깝고 넓고 볼거많고..

어디 멀리 이동하기 어렵던 분들 함 활용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