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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오전 [위닉스 공기톡톡 콘서트]에 다녀왔어요.
강남역 비타임 건물 지하 1층 넓은 대강연장에서 11시부터 시작된 공기톡톡 콘서트
현장감 및 행사 후기를 기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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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입구에 안내된 위닉스만의 유쾌한 토크 콘서트 ~ 벌써 5회인가봐요.
전 처음 참석해보는 시간이라 호기심과 기대감을 안고 입장했네요.
비타임 강연장에 도착해 믹스커피 한잔 마시며 받은 자료 읽어보네요.
시간이 너무 이르지 않아 좋았네요. 브런치 타임이 있어 더더욱 굿굿~
강의 내용을 담아낸 페이퍼~ 받은 2개의 PPT자료인데 양이 방대해요~
강의는 간략하게 알짜정보만 들려주시니 좋았어요. 듣는 내내 공감하며 공기톡톡 콘서트를
즐겼지만 집에 돌아가면 잊어버리는 깜박증이니 이런 자료는 꼭 챙기는게 좋겠네요.
강의 중간중간 필기도 열심히 했네요!!
공기톡톡 콘서트 12월 6일 프로그램이 강의실 벽에 붙어있어
확인하고 참고하기 좋았어요. 시간배분 등 쉬는시간 조절을 위해서요~
위닉스 공기 톡톡 콘서트에 대한 사회자 안내와 임원분의 행사소개로 문을 열고
공기톡톡 콘서트가 11시에 정각에 시작되었어요.
1부는 재미난 육아강의!!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주제로
발랄한 강의를 해주신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정우열님! 육아빠로 더 유명하신
인기스타시더라구요.
많은 분들의 상담을 통해 느끼고 배운 경험을 직접 두 아이를 키우시며
많은 책도 내시고, 궁극적으로 엄마가 행복하면 아이도 행복함을 유쾌하게
전달해주신 오프닝 강의라 흥미있게 들었네요.
아이를 잘 키우기위해 우선 엄마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어요.
엄마도 사람이고, 힘들고, 긴장하고, 실패하고, 외롭다는 현실직시....
그래서 나 부터 챙기고 신체와 정신이 건강해야 아이도 잘 돌보게 되어있다는 말씀....
너무나 쉽고 당연한 이야기였지만 중간중간 다양한 예와 실제 육아빠로 살아가며
느꼈던 솔직한 마음을 풀어주시니 공감백배~ 웃음이 막 터지는 시간이었어요.
엄마라는 가면속에 살아가는 주체가 아닌 아닌 나를 먼저 챙기는
엄마와 나 자신의 확실한 구분을 할 수 있게 노력하고 성숙한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매스컴에도 많이 나와주셨던 분이라 그런지 유머러스하시고
긴장감없이 술술 풀어내는 육아고충들,,,, 아빠가 어린이집 모임을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이 시대 진정한 육아대디, 육아빠의 진정성도 느끼며
정우열 의사가 강조한 "균형육아"로 언제나 나를 챙기고 아이를 챙기는
행복한 현실을 즐기는게 정답이라 하십니다.
아이와 지지고 볶는 그 시간들은 영원할것 같아도 금새지나가죠~
아이들이 커지고 바쁘니 제가 아쉽더라구요~
지나고보니 예전의 육아시절 그립고 너무 아쉬운데~
그럼에도 잠이 부족하고 쉬고 싶고,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는게 소원인 아직 아이가 어린
엄마들의 고충도 너무나 잘 알고 계셔서 여자로서 엄마로서 정말 친근감이 갔던 강이였고,
정우열님은 진정한 육아빠 시라는걸 인정해야 했네요.
가벼운 강의로 1부를 마치고 잠시 브레이크 타임~
브런치 준비해주셨다니 줄서서 담아와 흡입하고 좀 쉬었어요.
고루 담아 먹으니 배도 금새 부르고, 쉬는시간도 넉넉해 여유로웠어요.
다음은 2부 강연순서로 진짜 궁금했던 [ 미세먼지의 건강 영향 ] 이라는 주제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환경공해 연구소에 계신 임영욱 교수님이 강연해 주셨어요.
이 분 역시 1부 강연자님 못지 않게 인기 스타 교수님이세요~~
말씀도 재미나게 잘 해주시고, 익숙치 않아 어색한 환경관련 용어, 개념도
술술 잘 풀어주시니 이해가 잘 갔어요.
나눠주신 자료는 이리 도표화 되는 등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지만
궁극적으로 먼지의 개념을 이해하는 법과 미세먼지가 무엇이고, 어떻게
대비하고 대처하는게 좋은지 차근차근 설명해 주셔서 어렵지 않게 들어볼 수
있는 강의였네요.
먼지의 무게와 크기로 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리고,
모든 수치의 기준을 잡는다고 알려주셨어요.
먼지의 무게도, 먼지의 무게, 크기 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산업화 진행돠고 도시가 발달하며 엉망이었던 우리나라 공기...
이제 더 심각해진 수준까지 다다랐죠.
최근 미세먼지 발현 시점, 경고수치 등이 공식적으로 발표될 때의 상황을 떠올려요.
단지 중국에서 넘어오는 미세먼지가 이런 발표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주셨어요.
솔직히 미세먼지 수치 측정도 꽤 어려운 일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뭔가 명확하게 잡아내기도 어려운 미세먼지,,, 정말 밉네요.
미세먼지 줄이려고 세계적인 흐름인 전기차도 만들어내야 하고,,,
이래저래 변화해야 할 것들이 많아보이는 우리나라의 현실도 짚어주셨어요.
미세먼지 퇴출은 앞으로도 큰 숙제이자, 우리 모두의 고민거리로 대면할 수 밖에 현실이
안타까워요.
사실 미세먼지가 왜 어디서 호흡기 안으로 들어가 숨쉬기 힘든 상황까지
만드는지,, 사실 정확하게 이야기 할 수도 없는 부분이예요.
예전에도 미세먼지는 똑같이 우리 주변에 늘 함께 했던 것들이었는데
지금 현대사회에 와서 더 많이 부각되고 있다는 건
뭔가 해결책이나오길 기대하는 건데 아직 갈길이 먼 느낌도 받았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미세먼지 덜마시고, 친해지지 않도록 간접흡연, 생선구이, 고기 구이 등의
환경은 많이 피하도록 노려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늦게까지 질의응답에 적극 응해주신 교수님의 재치답변들도 인상적이었어요.
건강을 위해서 일단 미세먼지를 자발적으로 피하고, 의도적으로 차단하는 일상생활
습관이 필요한것 같네요.
이건 집에 돌아갈때 답례 선물로 주신 유리밀폐용기예요.
돌아갈때는 두 손 무겁게~ 그레잇~
여기에 피클담아 넣어 두고 먹으면 더 맛나겠다 생각하며
이렇게 위닉스 제 5회 [ 공기톡톡 콘서트 ] 강의 후기를 마무리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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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raw: 그리는 것보다 멋진 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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