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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 시사회 후기 
지난주에 다녀와놓고 이제사 올리는 센스하고는.....
쿵푸팬더 제작진의 작품이라기에 그닥 예뻐보이지 않는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오랫만에 딸과 둘이서 데이트를 한다는 기쁨에 버스를 타고 건대입구로 출발~~~
차를 끌고 가는게 편할수도 있지만 딸내미가 버스타는 걸 좋아하고 나도 여행가는 기분이 들어 흔쾌히 버스를 탔으나 건대입구는 수많은 인파가 길거리에서 담배를 뻑뻑 피워댄다는 걸 모르고 한 짓이었다ㅠㅠ
앞으로 건대입구는 자가용이나 택시로 가는걸로~~!!
서두가 길었으니 본론으로~
넘 기대해서 였을까? 더빙이 별로 였을까? 아님 다른 이유가 있었을 수도 있으나 돈주고 봤다면 욕을 했을수도 있는 퀄리티의 영화였다.
뭔가 대단히 이것저것 섞어놓은 듯한 스토리에
귀염성없는 캐릭터에
되도 않는 음악하며
암튼....너무 별로였던 영화ㅠㅠ
차라리 뽀로로가 더 작품성있다.
엘리가 간다에 나왔던 장면 빼고는 딸내미도 그닥 시쿤둥...
끝나고 준다는 퍼즐에 눈이 멀어 영화도 보기전에 평점 10점을 날린 나를 부끄러워하며 애꿎은 팝콘통 바닥만 긁었다능...
그나마 위안이라면 시사회에 당첨됐다는 사실뿐 ㅡㅡ;;
앞으로도 애들 영화는 시사회 위주로 가야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관계자님~시사회에 초대해 주시면 이렇듯 솔직한 후기를 팍팍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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