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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랑 대학로 공연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밖을 나가는 순간 아스팔트 열기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지하철을 타는 순간 천국이 따로 없더라구요.
오늘 대학로 공연 나들이는 웃찾사 전용관에서 하는 '졸탄쇼'랍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표 받아두고 둘째랑 공연장 주변을 살살 한바퀴 돌았습니다.
돌다가 너무 더워 일찌감치 공연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답니다.
너무 더워 숨이 턱턱 막혀도 대학로는 골목마다 사람들로 가득하더라구요.
전에 신랑이랑 이곳을 찾을때 길을 헤매었는데 이번엔 두번째라고 쉽게 찾아지더라구요.^^
웃찾사 전용관은 소극장이랍니다.
5열 9,10번 자리 받았는데 앞에서 5번째줄 뒤에서 3번째줄 정도 되는것 같더라구요.
졸탄쇼는 개그맨 이재형, 한현민, 정진욱씨가 진행하시고 그외 2분의 개그맨께서 함께 하셔서 전시간동안 모두 다섯분께서 진행하신답니다.
관람시 유의사항에 '공연중 사진 촬영금지!'라고 되어 있는데 공연중에도 사진촬영 가능하다고 개그맨분들께서 직접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사진도 마구마구 찍었어요. (단, 동영상 촬영은 금지!)
사진 촬영 가능하다고 이렇게 포즈도 잡아주시고~
클로즈업 힘드신 분들을 위해서 이렇게 가까이에 오셔서 찍게 해주시고~
다른 분들 옷갈아 입으러 가셨을때 독사진도 마음껏 찍게 해주셨어요.ㅎㅎㅎ
이분들 입담 정말 장난 아니시더라구요. 정말 신나게 잘 보고 왔습니다. 초등5학년 둘째도 완전 빵빵 터지더군요.^^
무엇보다 관객과 함께 하는 공연이라 더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관객들 무대로 초대해 선물 주는 코너도 있었어요. 물론 공짜로는 아니고 시키는대로 열심히 하면 된답니다.^___^
어린 아이들부터 연세 많은신 어르신들까지 함께 즐길수 있는 공연이라 더욱 좋았습니다.
8월 15일 둘째 생일엔 졸탄쇼 다음 공연 보러 와야겠어요.^^
늘 이곳에 오면 먹는 문어꼬치는 더워서 그런지 없어지고 문어꼬치 하시던 분이 철판 아이스크림으로 업종을 변경하셨더라구요. 줄이 너무 길어 못먹고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나왔던 아이스크림와플 먹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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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deep) 시사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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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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