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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에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았는데 드림 미즈덕에 하늘나라에 계신 울 엄마에게 정말 처음으로 글을 띄웠네요 지금도 절 지켜보고 계시겠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내모습을... 전혀 생각도 못했는데 전복죽도 선물 받고...이틀전에 수술하신 저희 아빠께 엄마대신 죽을 드렸답니다 맛있게 드시며 그리움 가득한 표정을 지으셨죠.저희 아이들에게 죽을 받게 된 이야기를 하니 무지 기뻐하면서 제가 쓴 편지를 보여달라고 해서 보여주니 감동 받았다고...
시간이 나면 울 엄마 산소에 제가 쓴 편지랑 죽을 가지고 가서 자랑할려고요...정말 하늘나라에 우체통이 있었다면 이 편지를 부쳤을거예요. 5월 8일 오늘 은 더욱 보고싶고 그립네요 그래도 혼자계신 우리 아빠가 맛있게 드시니 너무 좋네요 다른 분들은 부모님과 시진도 올리시며 좋은 후기 쓰셨는데 전 이렇게 글로 남긴답니다
정말 살아가다가 너무나 그리운이에게 편지도 쓰고 싶고 위로도 받고 하는데....전 이렇게 하늘나라에 편지 쓰며 이런 행운도 있게 되어 오늘은 정말 기쁨 가득 행복 가득 그리움 가득한 날이 되었네요
무척 감사드리며 오늘도 우리 두아들의 좋은 엄마가 되면서 열심히 살아가렵니다 빨간 카네이션만큼 오늘은 진한 감동이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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