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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키쇼가 그냥 뮤지컬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일반 뮤지컬과는 매우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나이트, 클럽 다녀온게 기억조차 안나는데 어제는 마치 공연장이 아닌 클럽 다녀온 기분입니다...
무대가 한 곳이 아니고 여러곳에 있었고
관객들은 소지품은 모두 맡긴채 마음껏 스탠딩으로 공연을 즐기면 됩니다...
무대를 골고루 쓰기 때문에 배우가 있는 쪽으로 몰려다니며 공연을 보게 된다고 해야하나요?
중간에 이동하면서 공연을 즐길 수 있었네요....
화려하고 뮤지컬이라기 보다는 쇼라고 해야되나요?
해외여행가서 보는 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동키쇼는 여성을 위한 공연입니다...
왜냐구요? 건장한 남성들이 아슬아슬하게 나오거든요...
조명하려 탄탄한 근육과 쭉쭉 뻗은 몸매...땀에 젖은 모습이 그대로 나와서
눈을 어디에 둘지 몰르겠더라구요.....너무도 좋아하는 관객들의 모습...이었습니다...
20대의 젊은 여성들도 많았지만
주부들이 보기에도 스트레스 확 풀 수 있는 시원한 공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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