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아직 신혼이라 그런지 하루에 한 번 이상 사랑한다고 서로에게 꼭 말해주고 있어요. ㅎㅎ
출근할 때도 포옹 한 번하고(꺅).
근데 서방몬이 저보다 퇴근 늦게 한 날(대부분 늦긴 합니다만),
수고한다고 말해주고 궁디를 톡톡 두들겨 주니깐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그리고 주말에 수건 같이 널고서는 고맙다고, 자기가 최고라면서 말해주니깐
에이, 뭘 이걸 가지고 그러냐.
이러면서도 되게 좋아하는 눈치더라고요.
회사에서 일 잘한다는 말을 매번 듣고 다니지만,
그만큼 치일 일도 많고 안 좋은 소리 듣는 날도 많은데
집에서 좋다, 잘한다 토닥토닥해주면
그게 그렇게 힘이 되는가 보더라고요.
사랑한다고는 자주 말하지만,
힘내라, 잘한다, 고맙다는 말은 생각보다 잘 안해줬던 것 같아요.
사소한 일에도 고맙다고 자주 말해줘야겠어요.
어려운 일도 아닌데, 서방몬 기분이 그렇게 좋아지는 걸 보니깐
자주 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부모님께도 고맙다, 미안하다는 말 더 자주 해야겠어요.
(그럴려면 일단 연락부터 좀 더 자주 해야겠지만ㅋㅋ)
사랑한다는 말은 가끔하지만, 고맙다는 말은 자주 안 했거든요.
근데 예전에 감사하다는 말을 했을 때 부모님이 좋아하셨던 것도 떠올라서요.
서방몬도 이렇게 좋아하는데, 부모님께도 꼭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캠페인 덕분에 가족 관계에 관해 다시 돌아본 계기가 된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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