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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제비누로 승승가도를 달리는 강수정 주부
등록일 2006-12-11 11:11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3,725
 
오랜 시간 여드름과 아토피로 고생하다가 천연재료로 만든 천연화장품, 비누 쪽으로 관심을 갖게 된 겁니다.
한방관련 지식이 풍부한 남편의 도움을 받아 천연비누,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사용했는데, 재료의 숙성·배합 등을 꾸준히 발전시켜나가 지금의 비누를 완성하게 됐죠.
그런데 남편이 절 보면서 “피부에 기적을 준 비누”라는 거예요. 그래서 미라클터치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된 겁니다.
그리고 친구들도 몰라보게 변한 저의 모습을 보고 비누를 직접 써 보면서 온라인 판매를 권하더라고요. 그것이 벌써3년이 되어가네요.
철저하게 친환경 무자극 자연주의 재료만을 고집하고 있어요. 순식물성오일을 베이스로 하여 3개월 이상 숙성시킨 한방농축액 어성초, 프로폴리스, 천연아로마오일 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화학성분이 전혀 첨가되지 않아 여드름, 아토피 등 각종 피부트러블이 있으신 분들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비누랍니다.
미라클터치 단품만으로 현재 오픈마켓에서 월평균 1천만원정도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회원수도 3만명 가까이 되었고, 단골고객 수도 4천여 명이 넘었죠. 더욱이 오픈마켓 고객만족률이 99%나 되는데 결코 흔하지 않은 이력이라 너무 뿌듯하기만 하네요.
미라클터치가 가지는 기능을 몇 가지 소개하자면 세안시 각질제거기능이 탁월합니다. 또 여성분들의 경우 화장을 지우기 위해 몇 단계의 클렌징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별도의 클렌징크림이나 오일, 폼클렌징 등을 사용하지 않아도 깨끗이 클렌징 되므로 시간적 경제적으로 매우 도움이 되죠.

남성분들도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미라클터치 하나로 해결하신다고들 하세요. 피부타입에 구애받지 않아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두루두루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것 아닐까요?

처음 온라인판매를 시작 할 때 피부가 좋아진 저로선 더 많은 분께 미라클터치를 알릴 수 있는 방법으로 누구나 저렴하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천원경매라고 생각했어요. 그 때 저는 아무리 낮은 가격에 낙찰이 되더라도 정성껏 포장하여 보내드렸습니다. 사실 이름도 없는 제품을 단 몇 줄의 제품설명에 의존하여 판매한다는 것이 어려울 거라는 각오는 있었어요. 그저 ‘피부문제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웃음을 찾을 수 있다면 참 좋겠다’라는 마음뿐이었죠. 그 마음을 인사말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그렇게 2~3개월여 지나니 놀랍게도 재구매가 이어지고 써 보신 분들께서 소개하여 찾으시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더라고요. 그리고 소감 글들이 올라오는데 그 기쁨은 정말 말로 다 형용할 수 없더라고요. 사실 판매량이 많은 제품도 게시판은 썰렁한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미라클터치 게시판은 어떨 땐 판매량보다 게시판 글이 더 많을 때도 있죠. 그분들이 계셔서 미라클터치가 더욱 발전하고 빛이 나는 거라 믿어요.

그래서 소감 글들은 하나도 버리지 않고 컴퓨터 디렉토리에 차곡차곡 모아두고 있는데 지금은 수천 개의 글들이 저장되어 있답니다. 저희가 직접 만든 작은 비누 하나가 다른 많은 분들께 행복과 웃음을 드릴 수 있다는 것에 너무도 행복할 따름이에요.

에피소드라고 하면 항상 떠오르는 것이 짝퉁 미라클터치 건이에요. 미라클터치가 한참 인기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을 때 여기저기서 우후죽순처럼 똑같은 모양의 제품들이 판매되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때 부랴부랴 미라클터치 고유의 모양을 직접 디자인하여 특허청에 등록하는 등 한바탕 소동을 겪었답니다.
얼마 전엔 미라클터치가 모 신문에 기사화 된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마침 그때가 추석맞이 이벤트를 막 시작할 때였거든요.
한 달 동안 이벤트 하려고 몇 개월 동안 만들어놓은 비누가 글쎄 2틀 만에 모두 매진되는 사태가 발생한 거예요. 얼마나 놀랐는지 이벤트 시작되는 하루는 1분에 한통씩 걸려오는 전화에 전혀 일을 할 수가 없을 정도였죠.

급기야 부모형제 온가족이 동원되고 그래도 일손이 부족해 동네 아주머니들까지 동원되어 포장하고 발송하는 일에 매달렸어요. 정말 생각지도 못한 큰일을 치른 거죠.
오픈마켓 판매가 6개월 정도 지나고 나니 버거울 정도로 판매량이 늘더군요. 수제비누는 특성상 무척 많은 단계의 손이 가거든요. 일손이 부족해 남편에게 상의를 했는데 뜻밖에도 직접 일을 도와주겠다고 하더군요. 명실상부 부부동업자가 됐지 뭐예요.

둘이 함께 하니 일이 훨씬 수월해 졌어요. 남편이 동참하면서 본격적으로 전문적인 고객관리, 판매 이벤트 등도 접목됐고요. 그러다보니 어느 때는 옥션 전체판매 1위를 할 정도가 됐죠. 또 화장품, 향수 코너에선 항상 베스트 탑을 유지하게 됐고요.

하지만 무엇보다 좋아진 점은 남편 건강이 좋아진 거예요. 좋은 재료, 좋은 향, 늘 함께하며 웃는 웃음과 행복이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친것 같아요. 가끔 말다툼도 했지만 한 1년여 지나니 요령이 생겨서 지금은 거의 다툼 없이 행복하게 지낸답니다. 하루 종일 같이 있으니 부부금실도 더 좋아진 것 같고요.

옥천은 예전부터 남편이 꼭 와보고 싶어 하던 곳이에요. 물 좋고 공기 좋기로 소문난 곳이잖아요. 유년시절의 좋은 기억도 있고요. 그동안 이사할 계획을 가지고 있던 차에 마침 기회가 되어 온 것이랍니다. 이곳에서 앞으로 천연화장품을 연구해 보려고 합니다. 좋은 천연비누에 좋은 천연화장품까지 만들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거에요.

그리고 지금도 꾸준히 제안되고 있는 미라클터치의 해외 수출 건인데요. 수제비누이다보니 생산량이라든지 유통의 문제 등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부분들이 있어요. 이러한 부분들을 해결하여 가까이는 일본부터 수출하여 더 먼 곳까지 많은 분들이 미라클터치를 만나게 해 드리고 싶네요.

그저 감사할 따름이지요. 너무도 평범할 수도 있었던 아낙네가 주부사업가란 호칭을 얻을 수 있게 된 것이 늘 고민하던 감자 같던 피부 덕이란 것을 감히 생각이나 할 수 있었겠어요? 우선 늘 한 결 같이 사랑해주는 남편에게 너무 감사드려요. 남편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제 모습도 없었을 거예요. 피부도 예뻐지고 말예요. 그리고 제가 만든 비누를 쓰시며 함께 행복을 나누는 수많은 고객님들이 계셔서 더더욱 감사하고 또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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