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보기 쓰기
이건리모델링의 김시연 대표

등록일 2009-12-16 09:41

조회수 5,111

정직과 실력이 성공을 부른다사람들이 꿈꾸는 인테리어를 만드는 이건리모델링의 김시연 대표
집을 보면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즉 어떤 집, 어떤 공간에 살고 있느냐에 따라 그곳에 살고있는 사람의 성격과 마음이 드러난다는 말일 것이다. 그렇다면 집을 짓는 사람들은 또한 사람의 마음을 짓는 일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사람들이 꿈꾸는 인테리어, 그런 공간을 만들기 위해 땀흘리며 일하는 이건리모델링의 김시연(40)대표를 만나보고 그녀가 짓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내가 설계한 디자인을 내 손으로
이건리모델링 김시연 대표김시연 대표가 ‘이건 리모델링’으로 사업을 시작한 것은 5년 전이다. 그러나 건축과 인연을 맺은 것은 20년 전의 일이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우연히 건축회사로 취업을 하게 된 그녀는 건축이 자신에게 꼭 맞는 일이라는 것을 느꼈고, 서른을 넘긴 나이에 대학교에 입학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두 아이를 둔 직장맘으로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무엇보다 친정어머니와 남편의 도움이 컸다. 대학에서 건축설계를 전공하면서 배워둔 캐드와 맥스, 일러스트, 포토샵 등의 기술은 나중에 자신의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주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는 그녀가 디자인하는 대로 시공할 수가 없었고, 결국 그녀는 자신이 원하는대로 직접 시공해야겠다는 생각에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평소 그녀의 일하는 모습을 지켜봤던 어느 건축가가 선뜻 사업자금으로 5000만원을 이자도 없이 빌려주겠다고 나선 것이다. 그는 그녀가 분명 성공할 것이라고 말해주었고, 그녀가 그 돈을 갚는데는 2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처음에는 돈 한푼 없이 사업을 시작했지만, 이윤을 남기겠다는 욕심보다는 내 기술을 표현하고 싶은 마음으로 정직하게 일을 했더니 지금은 일이 너무 많아서 못할 정도로 바빠졌어요”

그렇게 사무실도 없이 책상 하나만 놓고 여동생과 둘이서 사업을 시작했지만, 이제는 3층짜리 건물에서 10명의 직원들과 함께 정신없이 바쁘께 일해야 할만큼 성장했다. 이제는 그녀에게 공사를 의뢰하려면 3달을 기다려야 할 정도이다.

투명한 경영, 아이디어 넘치는 회사
‘이건 리모델링’은 주로 학교, 시청 등 공공기관의 인테리어를 하고 있다.‘이건 리모델링’은 주로 학교, 시청 등 공공기관의 인테리어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500건이 넘는 공사를 진행하였고, 2006년에는 7000만원이었던 매출이 2007년에는 7억으로 성장했고, 2008년에는 20억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그녀는 이것이 그저 열심히 일하다보니 이루어진 성과라고 말한다.

“대기업은 결제 절차가 복잡하지만 저희 같은 중소기업은 직원들과 상의해서 괜찮은 아이디어라면 일단 도전해봐요.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지만 그만큼 새로운 제품도 개발할 수 있죠”

그녀는 회사를 덩치만 큰 대기업으로 키우고 싶은 마음보다, 지금처럼 내실있고 아이디어가 넘치는 회사로 키우고 싶다고 한다. 이윤을 남는 것보다, 하나를 만들어도 제대로 만들어서 실력으로 고객들에게 인정받는 기업이 되는 것이 바로 그녀의 목표이다.

“저를 보고 ‘여자가 사장이네’ 라면서 못미더워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럴때는 눈에 보이는 것보다 실력을 보시라고 말해요.” 공사를 마치고 나면 여성이라서 가졌던 편견은 온데간데 없고, 오히려 다음에 그녀를 다시 찾아와 공사를 부탁한다고 한다.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때로는 손해를 보더라도 정직하게 공사하기 때문이다.

‘이건 리모델링’에서 없는 것이 하나 있다면, 바로 ‘접대비’이다. 그녀는 일로만 승부하기 때문에 술로 접대하길 바라는 업체와는 거래할 수가 없다고 한다. 그만큼 실력에 자신이 있다는 말이다. 그녀는 이러한 접대 문화가 빨리 사라져서, 실력있는 회사가 성장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이건 빌리지’와 ‘쇼핑타운’을 꿈꾸며
그녀는 다른 지역으로 영역을 넓혀가기 보다, 남양주 최고의 인테리어 기업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오히려 세계 시장을 목표로 하고, 2년 안에 중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으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국내시장에서 경쟁하는 기업이 아니라, 더욱 좋은 기술과 디자인을 가지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고 싶다는 것이다.

“제 꿈은 사람들이 인테리어를 직접 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 재료들을 한 곳에서 판매하는 전문 쇼핑타운을 만드는 것이에요. 그리고 또 하나는 사람들이 가장 살고 싶어할 ‘이건 빌리지’를 세우는 것이죠”

그리고 그녀는 청렴한 기업가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어떤 상황과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실력으로 인정받는 기업을 만드는 것은 그녀에게 주어진 큰 숙제이다. 그래야만 다음 세대들도 열심히 일하는 사람, 실력있는 인재가 인정받는 사회에서 커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자신이 디자인이 눈앞에 그대로 세워지게 만들었듯이, 그녀가 그리는 꿈과 그녀가 바라는 사회 또한 눈앞에 펼쳐질 것을 믿으며, 오늘 하루도 사람들이 꿈꾸는 인테리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출처 : 경기여성정보웹진 우리

 담기 인쇄 목록 


덧글수 덧글(0)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넉넉하지 않아도 좋다! 네 아이와 함께 만드는 행복-김수정주부
다둥이 엄마를 자처하고 있는 김수정 주부는 지역신문 메인을 장식할 정도로 지역구 스타가족이 되었다. 네 아이의 엄마의 육아방식, 교육과 다자녀 주부의 삶을 소개한다.
끊임없는 도전 백순복 대표_ 로코코 주얼리& 로코코 커피
“사업을 하려면 신뢰를 쌓아야 합니다. 한 번 약속을 하면 내 자신을 포기하고 손해를 입더라도 신뢰를 쌓겠다는 각오를 해야 성공합니다.” 백순복(59) 대표는 14K, 18K 주얼리 브랜드 ‘로코코주얼리’와 드립백 커피 브랜드 ‘로코코커피’를 운영하고 있는 30년차의 사업가다. 지난 1984년 화장품 및 의류사업을
시들지 않는 꽃, '보존화'시장 선두기업 '맑고고운숲' 손계화 대표
최근 시들지 않는 꽃, 일명 보존화(프리저브드 플라워, Preserved Flower)가 화훼 시장의 새로운 트렌트도 떠오르고 있다. 생화에 약품 처리를 하고 색을 입혀 최소 3년 이상 싱싱한 상태를 유지하는 '보존화'는 집안 인테리어는 물론 젊은 커플들 사이에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선물 아이템으로도 관심을 얻는 중이다.
기술력으로 승부한다! (주)오리엔탈드림 이미애 대표
옛날부터 우리 선조들은 ‘뜨끈한 아랫목’에 몸을 누이면 몸의 병들이 모두 사라진다고 믿을 만큼 온돌방을 선호했다. 하지만 침대문화가 들어오면서 잠자리에서의 온돌문화는 조금씩 소외되고 있는데...21세기 가장 중요한 화두 중 한 가지로 떠오르고 있는 ‘친환경’과 우리 고유의 온돌..
된장이 익어가는 '쥐눈이콩마을' (주)남양알앤씨 이혜선 대표 덧글2
일산 탄현을 지나 교하 야당리에 있는 <쥐눈이콩 마을(www.yakong.co.kr)>은 경기도가 지정 모범 향토 음식점이며, 뛰어난 약효 기능이 알려진 쥐눈이콩을 전문으로 요리하는 퓨전레스토랑이다. 대부분의 식재료를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는 쥐눈이콩 마을에는 수백 개의 장독 안에서 전통장과 현..
한식의 세계화 성공해서 '좋구먼' (주)맛있는 상상 오원자 대표 덧글1
(주)맛있는 상상의 오원자 대표(50세)는 한정식 전문 프랜차이즈인 '좋구먼'과, 찌개전문점인 '찌개애감동' 외에 ‘우리미’와 ‘월선네’, ‘참참’을 운영하고 있다. 토속 한정식 전문점 ‘좋구먼’은 한식의 대중화를 통해 성공을 거둔 대표적 외식 브랜드이다. 기존..
100%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단드레한' 김원숙 대표
어느 때보다 ‘먹는 것’이 중요한 시대다. 특히 아이들이 먹는 과자류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검출되는 유해물질들은 엄마들의 마음에 여간 무거운 짐이 아니다. 믿을 수 있으면서도, 맛도 좋은 그런 과자를 아이들에게 먹이고 싶은 것은 모든 엄마들의 바람일 터. 한과는 한국의 전..
우리 기술로 불황을 이긴다< 대영인테크 장영순 대표> 덧글1
경기 침체의 공포가 현실이 되어버린 지금, 불황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키워드가 되었다. 이러한 불황을 이기기 위해 기업들은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전략으로 삼고 있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국내 최초 친환경성 접착메모지를 개발하여 지난해 11월 자랑스러운 ..
이건리모델링의 김시연 대표
집을 보면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즉 어떤 집, 어떤 공간에 살고 있느냐에 따라 그곳에 살고있는 사람의 성격과 마음이 드러난다는 말일 것이다. 그렇다면 집을 짓는 사람들은 또한 사람의 마음을 짓는 일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사람들이 꿈꾸는 인테리어, 그런 공간
건강하고 아름다운 예비엄마들을 위한 임산부용품 전문기업 P&P의 서민희 대표
임부복 같지 않은 임부복과, 전자파 차단 앞치마, 팬티, 복대까지 생활 속 작은 아이디어로 임산용품계의 성공 신화를 이루어 낸 여성이 있다. 바로 임산부용품 전문기업 P&P의 서민희(48) 대표이다. 어느덧 사업을 시작한지 8년이 되어가고 있는 그녀를 만나보고 사업을
쓰기
검색 목록보기


파워우먼 인터뷰
된장이 익어가는 '쥐눈이콩마을' (주)남양알앤씨 이혜선..
샘플
일산 탄현을 지나 교하 야당리에 있는 &lt;쥐눈이콩 마을(www.yakong.co.kr)&gt;은 경기도..
더보기
주부 재취업 성공기
두피전문가, 트리콜로지스트 김희우씨
샘플
저는 작년 9월에 결혼하여 곧 엄마가 될 30세의 초보 주부입니다. 저는 20대의 끝자락에서 결혼과 ..
더보기
경기여성e-러닝센터

DreamMiz

  • 상호명:(주)드림미즈 대표이사:천선아 개인정보관리책임:조양래 사업자 등록번호:101-81-54206
  • 통신판매신고:제 2009-서울중구-0544호 기술혁신기업 이노비즈 인증:제8012-1870호 벤처 인증:제200814774호
  • 지식·인력개발사업관련평생교육시설:제 지식-118호 직업정보제공사업:서울청 제2002-9호
  • 유료직업소개사업:중구-유-2010-6호 주소: 서울시 중구 장충단로 247 굿모닝시티 1505호 (우)04564
  • 고객지원:02-3668-9700 FAX:02-3668-9799 E-mail:master@dreammiz.com
  • Copyright (c) 2000-2017 (주)드림미즈All rights reserved

K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