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창조는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 - (주)엠에스테크 박명하 대표

등록일 2009-06-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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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까지 디자인하는 플로리스트, 정숙영 씨
꽃가게 Fruhling을 운영하고 있는 정숙영 씨.
끈기와 의지로 플로리스트가 되기까지
(주)엠에스테크는 폐수처리시설의 상징수(上澄水) 배출장치를 생산하는 업체다. 다이아프램을 사용한 상징수 배출장치와 방법이 특허와 신기술로 인정받았고, 조달청, 산업자원부, 중소기업청 등에서 우수제품 및 신제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2006년 9월부터 5년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주)엠에스테크의 박명하 대표(46)를 만나 그녀가 걸어온 길과 걸어갈 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친환경 상징수 배출장치와 방법, 국산화 성공으로 인정받아
(주)엠에스테크 박명하 대표

2000년 회사 설립, 2006년 유망중소기업 선정, 2007년 한국여성벤처협회 이사 선임. 박명하 대표가 지난 8년간 걸어온 발자취다. 짧은 기간 동안, 제조산업 분야에서 굳건하게 성장을 거듭한 그녀는 어떤 계기로 환경산업과 인연을 맺게 되었을까 궁금했다. 박 대표는 “시화공단 환경산업 분야에서 11년간 근무했다가 IMF가 막 지나고, 회사가 어려움을 겪게 됐다. 가족처럼 지내던 공장장, 부장 등 직장동료들과 뜻을 모아 창업했다”고 지난날을 돌이켰다.
이전 직장생활에서 무역과 총무 등 자신이 맡은 일에서 최선을 다하며 동료들과 유대관계도 돈독하게 쌓아온 박명하 대표. 그녀는 동료들과 지금의 회사를 만들었고, 그들 중 일부는 현재도 그녀와 한 길을 걷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 장래희망이 ‘사장’이었습니다. 사장이 꼭 되겠다는 결심으로 살지는 않았지만, 어떤 흐름에 의해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회사의 주력종목인 다이아프램 디캔터(Diaphragm Decanter, 폐수 및 오수를 처리하는 반응조에서 상징수(침전물이 가라앉은 상층의 여과된 물)를 배출하는 장치)는 2년 정도 개발과정을 거쳤다. 박명하 대표는 “이 제품은 중,소형 폐수처리장에서 사용된다. 환경산업은 우리나라보다 일본이 15~20년 정도 앞서가기 때문에 수입품이 많다. 개발을 통해 수입대체상품을 만들어 국산화에 성공했고, 우리나라 최초 친환경제품을 개발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우수한 제품과 신뢰감으로 이뤄낸 성공
박명하 대표는 2000년 회사 설립, 2006년 유망중소기업 선정, 2007년 한국여성벤처협회 이사 선임됐다.
수입에 의존하던 기계를 개발하고도 초기에는 제품의 인지도가 없어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제품의 우수성을 알아본 발주처들이 폐수처리방식의 공법설계에 (주)엠에스테크의 제품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LG건설이나 태영 등 규모가 큰 건설회사의 공법설계에 참여하면서 회사는 보다 성장했다.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국제환경전시회, 상하수도전시회 등에 꾸준히 참가했습니다. 무엇보다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일에 주력했습니다. A/S기간인 3년을 넘겨 5년 이상 사용 가능하도록 제품기술혁신에 세심한 배려를 했습니다.”

보수적인 성향이 있는 제조산업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박대표는‘우수한 제품과 신뢰감’을 고집했고 성공을 거뒀다. 연매출의 5%를 기술개발에 투자하고 있고 기술혁신개발자금으로 중소기업청에서 6500만원을 지원받기도 했다. 유럽, 일본보다 환경분야 산업이 뒤떨어져 있다는 현실을 잘 알고 있는 그녀는 ‘늘 깨어있고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결하지 못할 장애는 없다
그녀의 길을 뒤따르고 있는 후배경영인들에게 박명하 대표는 인적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사람과의 관계는 장애물을 헤쳐갈 수 있는 디딤돌입니다. 이익관계로 접근하지 말고 진심으로 대하면 자연스럽게 이뤄지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일과 생활은 항상 균형을 이뤄야 합니다.” 올해 그녀의 두 아이들은 중3, 고3이 되었다. 아이들을 챙길 시간을 만들기 위해 조찬모임과 오후모임, 출장 등 일정을 최소화한다는 그녀는 “일도 중요하지만, 가정도 소중하다. 중요한 것의 우선순위를 매기는 게 필요하다고 본다. 아이들에게 배려를, 남편에게는 신뢰감을 주어야한다”고 말했다. 기업체의 대표로서, 엄마로서, 아내로서 사는 것은 여러 사람과 일 속에서 균형과 조화 없이는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
박명하 대표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친환경 실버산업용품 개발을 추진 중이며, 해외진출 계획도 세우고 있다. 친환경시설이 보다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제품생산원가를 낮추는 기술에도 관심을 쏟는다. 박 대표는 “해결하지 못할 장애는 없다. 도전과 창조만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들려줬다.

◎ 출처 : 경기여성정보웹진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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