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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가정 친화경영이 기업의 경쟁력 이다 (포스코건설 – 정동화 사장, 신세계그룹 – 정용진 부회장)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으로 현대인들은 가족과 이웃에게 더 멀어지고 있는 현실.
사회의 구성원들의 인식의 변화가 있어야 기업의 경영 전략에 있어 변화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기업들이 있다.
가정이 화목하고 평화로워야 직장의 구성원들도 회사 일에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고, 가족의 마음을 얻는 기업이 유능한 인재들을 회사에 끌어들일 수 있다고 생각해 많은 기업들이 ‘가족친화경영’ 의 철학을 앞세우고 있다고 한다.
<결혼, 출산 장려가 기업의 경쟁력 –포스코건설 정동화 사장>
포스코 건설 정동화 사장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결혼, 출산 장려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가족친화경영에 나서서 화제가 되고 있다.
‘가족친화경영’은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 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조성해야 기업의 경쟁력이 한 단계 높아진다는 판단하에 내세우고 있는 경영 이라고 한다.
포스코건설 에서는 결혼하는 직원과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인천광역시 송도 사옥 내에 대강당을 웨딩홀로 선착순 무료로 개방을 하고 있다고 한다.
포스코건설은 임직원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근 송도 사옥2층에 만1~5세 임직원 자녀를 위한 ‘포키즈 어린이집’도 열었다고 한다.
푸르니 보육지원재단이 위탁관리하는 ‘포키즈 어린이집’은 전문교육을 받은 총 11명의 보육교사가 어린이를 보살피고 있다고 한다.
포스코 건설은 맞벌이 부부에게 ‘포키즈 어린이집’ 우선 이용권을 주는 한편 어린이집 이용기간을 2년으로 제한하고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임직원들이 ‘포키즈 어린이집’ 혜택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이다.
이 외에도 포스코건설은 워킹맘 직원을 위해 출, 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근무유연제도 함께 운영중이다. 법정 출산 휴가 90일 규정도 토, 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하고, 혜택기간을 30%이상 늘렸으며, 1인당 결혼비용 100만원을, 셋째 자녀부터 출산장려금 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고객 제일’은 ‘직원 제일’로 부터…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
가족친화경영을 앞세우고 있는 신세계그룹의 정용진 부회장은 ‘직원은 내부고객이다’ 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근무환경 개선을 주도하고 있다고 한다.
‘고객 제일주의’ 실현을 위해서는 먼저 내부 고객인 직원들이 회사에 대해 감동을 하고, 사시가 올라야 자연스럽게 직원들이 고객을 최고로 섬기게 된다는 철학에 근거한 것이라고 한다.
이 슬로건에 따라 신세계 그룹 정용진 부회장은 ‘슬림워크 캠페인’을 진행 중 이라고 한다.
슬림워크란 관례적으로 일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일의 의미와 방식을 재정하고, 업무와 관련된 요소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좀더 창의적으로 일하고자 하는 노력을 말하는 것이다.
슬림워크 제도를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자면, 정시 퇴근 생활화와 회의 최소화, 보고 간소화, 문서작성 단순화로 테마별 세부 실천 기준을 마련했다고 한다. 특히 정시 퇴근 생활화를 통해서 임직원들이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신세계 그룹 정용진 부회장은 계열사 별로 월 1회 일괄 휴무를 실시하는 ‘리프레시 데이’를 운영중 이라고 한다. 이를 통해서 임직원들의 업무생산성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인다는 계획이라고 한다. 또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뜻 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가족농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전국 8개 지역에서 임직원 520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가족 농장을 운영 중이다.
신세계 그룹은 이마트 성수동 본사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등 판매 시설 내에 임직원과 협력사원을 위한 보육시설을 개설했다고 한다. 현재 60~80평 규모로 운영되는 보육시설은 이용 어린이 수가 하루 평균 200명에 이른다고 한다.
이 외에도 이마트와 신세계 백화점은 임산부를 대상으로 1시간 늦게 출근하거나 일찍 퇴근할 수 있는 단축 근무제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정용진 부회장은 ‘소매업은 여성 고객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여성 고객의 감성, 니즈, 심리를 잘 아는 여성 인력들이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고 했다고 한다.
예전처럼 전통적 의미의 가족이 사라지는 현대 시대 에서 삶고 일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적은 가치보다는 가정과 직장의 양립에 더 치중하게 된다.
가정이 화목하고 평화로워야 직장의 구성원들도 회사에서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앞에서도 말했듯, 포스코 건설과 신세계 그룹 외에도 더 많은 기업들이 가족친화경영에 더욱더 앞장섰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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