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문법 강사 3인 인터뷰 (강윤정, 윤선희, 윤인숙 강사)

등록일 2011-08-02 19:13

조회수 12,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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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 중학교 교사와 학원 강사로 활동하다가 결혼 후 두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독서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독서논술과 인연이 되어 논술 교재 집필연구원으로 위촉되어 활동했으며 초등학교 방과후 ‘독서논술’, ‘글쓰기’강사로 8년 동안 일해오고 있습니다.

: 현재 출판 기획 감대표 / 아해벗 교육연구소 공동 대표로 강사들과 함께 교육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으며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 강사로 활동 중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학교와 문화센터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프라임티처와 맘스쿨에 칼럼을 연재하고 동영상 강의도 진행 중입니다.

: 저희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책을 잘 읽힐까 고민하다가 독서지도사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학교와 도서관에서 초등, 중등 학생들에게 독서, 글쓰기, 신문활용교육을 지도하고 있고요, 자녀들의 독서지도에 관심 있는 학부모님들을 위한 독서지도사 양성과정 수업도 하고 있습니다.

: 국어 과목은 창의적 언어 사용 능력을 극대화 시키는 교과입니다. 국어문법 교육을 실시하면 언어 기능 신장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관찰력, 분석력, 논리적 사고력을 길러줄 수 있습니다. 당연히 이러한 고차원적 사고활동은 타 교과목 학습 능력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물론 국어문법 지도를 받지 않고 어릴 때부터 무의식적으로 획득한 언어 능력만으로도 일상 생활 속에서의 언어 생활이 어느 정도는 가능하겠지만 이는 고차원적인 일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수준 높은 언어 능력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문법 지식은 한 번 학습되고 나면 습관화되기 쉬우므로 초등학교 때부터 일찍 학습시키는 것이 언어능력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문법을 모른다고 해도 모국어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언어 생활에서의 불편함은 느끼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공부라고 흔히 말하는 학문에 있어서 글을 이해하고, 또 이해한 것을 표현하려면 올바른 표현 방법이 중요합니다.
그런 까닭에 흔히 알고 있듯이 국어 과목을 모든 교과목의 기초도구 교과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는 올바르게 이해하고, 표현하기 즉 읽고, 쓰고, 말하고, 듣기가 모든 과목에서 중요한 학습 요소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 국어의 기초가 약한 학생들은 중등으로 올라가서 힘들어하죠. 서술형 평가가 도입된 후에는 문제가 요구하는 바를 파악하고, 문제의 조건에 맞게 답을 서술하는 능력이 중요해졌죠. 결국 읽기, 쓰기 능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겁니다.
초등과정에서는 그런대로 넘어가지만, 중학교에 올라가면 생활국어에서 국어문법을 본격적으로 다루는데요, 많은 학생들이 좌절(!)하지요. 초등과정에서 차근차근히 배워간다면 그렇게 어렵지 않거든요. 적어도 초, 중학년에서 국어문법을 착실히 배우면 좋을 것 같아요.

: 국어 사용 기능은 문법이 바탕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학교 현장에서는 문법에 대한 지도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 실정입니다.
초등학교에서 필수적으로 지도해야 할 문법 교육의 내용과 그 수준에 맞게 재구성한 활동지를 통한 방과후 국어문법수업은 문법 교육이 어렵고 힘든 것이 아니라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활성화 되어야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 국어문법 과정은 문법이라는 딱딱한 학습 내용을 일상의 언어 생활을 통해 재발견하고 다지는 학습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문법은 그 자체로서 자연스럽게 알고 익히기엔 어려운 분야입니다. 그러므로 재미있는 활동지와 놀이 활동을 겸해 배운다면 언어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 각 학년에 필요한 국어문법을 쉽고 재미있게 수업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죠. 학교의 교과과정에 있지만, 여러 여건 상 국어 문법만 집중적으로 지도할 수는 없거든요.

: 프라임티처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어문법 방과후 지도양성과정에서는 초등학교에서 필수적으로 다루어 주어야 할 국어 문법 교육의 범위와 수준을 알려주고, 문법 교육의 방법과 지도 자료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 선생님들에게 문법교육의 실제적인 방법과 자료를 제시해 줄 수 있습니다.

: 문법적인 지식뿐만이 아니라 학생들을 쉽게 지도할 수 있는 지도요령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프라임티처에서 진행하는 과정을 통해 문법의 지식만이 아니라 신나게 수업할 수 있는 교수 학습 방법과 국어 문법의 활용 방법을 배우실 수 있을 것입니다.

: 무엇보다도 수업을 들은 후 현장에서 바로 수업할 수 있도록 자세한 교육계획안과 활동지를 제공한다는 점이 좋다고 생각해요. 다른 여러 자격증 과정들도 있지만, 자격증 취득 후에 막상 수업을 하려고 하면 계획안 만들고 활동지 만드는 것이 참 부담스럽거든요.
국어문법 방과후지도사 과정은 수강생들이 수강과 취업을 연결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도록 해 준다고 봅니다. 실제 수업을 하지 않으시더라도, 본인의 국어 생활에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이고, 자녀 지도에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 초등학생은 모방학습이 이루어지는 단계이기 때문에 교사나 부모는 정확한 발음으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모델링이 되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단순히 하나의 문법 지식을 알아서 문제를 풀 수 있게 만드는 것보다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되는 문법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낱말카드를 이용한 정확한 문장 만들기를 통해 어순이나 어법을 익히고, 상황과 목적에 맞는 장르별 글의 짜임을 알아본 후 직접 써 보는 활동을 많이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얻은 국어문법 지식은 언어 표현에 자신감을 줄 수 있으며, 논리적 사고력을 길러 줄 수 있습니다.
: 국어 문법이 어려운 이유 중에 하나가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잘못 쓰고 있는 생활 언어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국어문법이 일상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지식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교수법이라는 생각입니다.

: 자녀들의 교과서를 자세히 보시면 많은 것을 얻으실 수 있어요. 초등국어 읽기, 쓰기 교과서를 보면 그 학년, 학기에 배우게 될 문법 사항이 나와 있습니다. 집에서 자녀와 말할 때나 자녀의 글쓰기를 도와주실 때 교과서에 있는 문법을 염두에 두고 지도하시면 좋지요.
선생님들께서는 아이들이 자주 틀리는 문법을 알아두시면 지도하실 때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길에 다니면서 간판을 유심히 살펴요. 의외로 문법에 어긋난 간판이 많답니다. 그런 걸 기억했다가 퀴즈로 내면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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