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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으로 된 곡류 속에는 많은 섬유소와 비타민 B1이 듬뿍 들어있습니다.
섬유소는 탄수화물이지만 우리 몸에서 흡수가 되질 않습니다. 그러나 섬유소는 우리 몸에 들어가면 마치 마른 스폰지처럼 주변의 수분을 흡수하게 되지요. 그러면 이렇게 흡수된 상태의 섬유소는 부피감이 생기면서 포만감을 주게 되고 장 내부에서 다른 음식이 소화되는 동안 연동 운동을 할 때 계속적으로 장 내부에서 이리 저리 장 내벽을 건드리며 장 점막을 자극을 해주어 장운동을 활성화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게다가 흡수한 수분 때문에 배변을 부드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하구요. 뿐만 아니죠. 바로 우리 몸에서 이상을 일으키는 물질인 중금속이나 콜레스테롤, 그리고 발암 물질과 같은 이물질을 함께 부착시켜 배출시켜 주므로 장의 청소부 역할도 해주는 것이죠. 물론 섬유소는 조나 수수, 통보리, 팥 등에 많이 들어있죠.
비타민 B1은 우리 몸의 당질이 소화 흡수되는데 꼭 필요한 비타민입니다. 도정이 많이 된 쌀에는 쌀눈이 떨어져 나가게 되어 이 비타민 B1이 거의 남겨져 있지 않으므로 가능하면 통으로 도정을 하지 않은 현미를 먹이는 것이 좋겠지요. 하지만 그냥 현미는 아무래도 껄끄러운 느낌이 아이에게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찹쌀 현미를 사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려서부터 조금씩 먹기 시작하면 나중에는 습관적으로 먹을 수 있게 되어 좋은 식습관도 가질 수 있게 되구요.
2. 등 푸른 생선
참치, 고등어, 꽁치, 정어리와 같은 등이 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 오메가-3 지방산은 혈관 벽을 매끄럽고 유연하게 하며 혈액의 응고를 억제해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게다가 뇌를 구성하는 DHA가 많이 들어있어 두뇌 활동을 원활하게 해주지요. 더구나 이런 생선은 단백질이 풍부해서 아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식품이라 하겠습니다.
3. 시금치와 녹색 야채
시금치와 같은 푸른 색 야채 속에는 어린이들의 성장에 필요한 철분과 마그네슘, 엽산 등이 풍부합니다. 이 값도 싸고 구하기도 쉬우면서 영양소도 풍부한 좋은 식품이지요. 항산화물질인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혈액순환도 원활하게 해주고 암을 막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이런 푸른 색 야채들은 가능하면 제철 야채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하우스에서보다는 노지에서 자란 것이 훨씬 더 그 영양가도 높습니다. 또한 색이 짙고 선명할수록 함유된 영양분도 더 많습니다.
4. 토마토와 당근
토마토와 당근의 붉은 색은 카로티노이드라는 색소입니다. 우리 몸에 흡수되면 비타민 A로서의 작용을 해주지요. 더구나 토마토에 듬뿍 들어있는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면역 기능을 강화시켜 주고 세포의 노화를 막아줍니다. 카로티노이드는 지용성 성분이어서 기름과 함께 섭취했을 때 더 많은 영양소의 흡수가 이루어집니다. 토마토의 경우도 당근의 경우도 볶아서 먹는 것이 그 흡수를 극대화시키는 방법이라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이 색소도 색이 선명하고 짙을수록 그 영양분이 많으므로 가능하면 신선하고 짙은 색의 식품을 고르도록 합니다.
5. 콩과 콩제품
콩을 물에 불려 갈아 건더기와 물을 분리하면 그 건더기는 비지가 되고 물은 두유가 됩니다. 이 두유에 간수를 타서 응고 시킨 것이 순두부, 그 순두부를 압착시킨 것이 두부, 그 두부를 다시 더 압착시켜 튀겨낸 것이 유부입니다. 모두 콩으로 만든 콩제품이라 할 수 있지요.
또한 콩으로 만든 대표적인 우리 전통 식품으로 된장과 청국장도 있구요.
콩의 종류는 무궁무진하고 그 질감과 맛도 다양합니다. 그러나 어느 콩이든 단백질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지요. 콩은 식물성 식품이지만 단백질의 질로 볼 때 동물성 단백질 못지않게 우수한 단백질입니다. 게다가 동물성 단백질들이 지방을 모두 함유하고 있는 것에 반해 콩은 순수한 단백질의 섭취가 가능하므로 더 좋은 식품이라 아니할 수 없구요. 콩 그자체로 밥을 하거나 반찬을 해도 좋지만 콩제품을 이용해서 조리를 해서 주게 되면 소화도 잘되고 아이들에게 다양한 조리법으로 영양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6. 버섯
버섯은 대표적인 항암 식품입니다. 버섯 속에 들어있는 성분이 암 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억제합니다. 그러나 치료제라기보다는 그만큼 면역력을 길러주는 식품이라 할 수 있겠죠. 몸 자체가 허약한 아이나 면역력이 약해서 잔병치레를 잘 하는 아이들에게는 좀 더 신경을 써서 많이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비타민과 무기질을 가지고 있는 좋은 식품이고 특히 햇빛에 말린 버섯은 자외선을 통해 비타민 D가 많이 생겨져 있어 더욱 더 영양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7. 마늘
마늘은 매운 맛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먹이기 꺼리는 엄마들이 많이 있지만 마늘의 효능은 무궁무진합니다. 마늘의 매운 맛의 성분인 알리신은 항균 작용과 항바이러스 작용이 탁월할 뿐 아니라 항암 작용과 심 혈관 질환 질환을 예방하는 작용도 하지요. 게다가 비타민 B1의 흡수를 돕는 작용에 항암 작용까지 그 효능은 엄청 납니다. 날 것으로 먹는 것이 더 효과가 크긴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아무래도 무리가 될 테고 곱게 다져 음식에 함께 넣거나 얄팍하게 썰어 기름에 구워주어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마늘의 맛을 알게 하고 좋아하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8. 해조류
미역과 다시마, 김과 같은 해조류는 우리가 먹는 모든 식품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고기류나 곡류를 통해 산성화되기 쉬운 우리 몸에 균형을 맞춰주는 중요한 식품이지요. 뿐만 아니라 해조류 속에는 칼슘과 철, 아연, 마그네슘, 요오드 등의 무기질과 각종 비타민 그리고 항산화 작용에 풍부한 식이섬유까지 그야말로 영양의 보고입니다. 그런 영양소의 작용으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항암 효과와 함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 까지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더구나 해초에 들어있는 식이 섬유 역시 소화가 되질 않아 포만감을 주므로 특히 비만아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식품입니다.
9. 견과류
호두와 땅콩, 잣과 같은 견과류에는 필수지방산은 물론 단백질과 무기질, 그리고 비타민이 풍부합니다. 우리 몸에서 세포막을 이루는 성분일 뿐만 아니라 식물성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몸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역할도 해주지요. 뇌의 기능을 활성화해주므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아주 좋은 식품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러나 공기 중에 방치되면 불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쉽게 과산화물질이 만들어지기 쉬우므로 껍질을 벗긴 것을 구입하기 보다는 그 때 그 때 껍질을 벗겨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10. 과일
신선한 과일 속에는 비타민 C 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제철에 나는 제철 과일은 비타민의 보고라 할 수 있구요. 각 계절에 나는 제철 과일을 아이에게 먹임으로서 혈관을 깨끗이 하고 면역력을 길러주며 또한 풍부한 섬유소의 섭취까지 얻을 수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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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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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짱
아이가 편식하지 않고 건강하길 바랄뿐입니다 ㅎㅎ 좋은정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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