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조, 삶기 등 다양한 기능이 있는 드럼세탁기와 튼튼하게 때 잘 빼주는 통돌이세탁기. 많은 기능이 있고 가격도 천차만별. 각각의 장단점을 꼼꼼하게 따져보면 우리 집에 잘 맞는 세탁기를 선택할 수 있다.
◎드럼 세탁기 장단점
드럼세탁기는 입구가 정면에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탁조 자체가 회전하며 세탁조 돌기에 딸려간 빨랫감들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생기는 낙차충격으로 세탁한다. 이런 방식으로 세탁하기 때문에 옷이 서로 엉키는 일이 줄고 보푸라기가 생기지 않는 등 옷감 손상이 적은 것. 물, 세제 사용량이 적게 들지만 통돌이세탁기에 비해서는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단 세탁시간이 길어서 전기소모량도 많은 편인데다 전용세제 사용, 세탁 중간에 빨래 추가가 어렵다는 점은 단점이다. 또 문이 앞쪽으로 열리는 만큼 차지하는 공간이 크다.
요즘 드럼세탁기는 기본 세탁 외에 특수 섬유 세탁코스 기능 등 다양한 부가기능으로 옷감의 종류나 상황에 맞춰 세탁이 가능하다. 풍부한 세탁코스는 여러 옷감에 적용해 사용하기 좋은데, 건조기능을 이용해 이불털기 같은 코스까지 등장했다. 또 꽃가루나 황사 등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제거하는 세탁코스도 활용해 볼 수 있다. 또 빨래량에 따라 세제량이나 물을 조절해주는 기능도 있다.
늘어나고 있는 1인가구를 위한 미니 사이즈 드럼세탁기도 있다. 미니 사이즈는 원하는 장소에 설치도 간편한데다 세탁시간, 물 사용량, 전기사용량 등이 줄어들어 경제적이다. 크기는 작지만 드럼세탁기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벽에 거는 방식 등으로 공간효율성도 우수해 기존 세탁기에 추가로 설치해 작은 양의 빨랫감을 처리하는데 활용하기도 한다.
드럼세탁기는 통돌이세탁기보다 물의 사용량이 적기 때문에 전용세제를 사용해야 한다. 일반세제는 거품이 많이 나는데, 물을 적게 사용하는 드럼세탁기에서는 거품을 제거하기 위해 헹굼시간을 조절하고 물을 더 쓰게 되는 등 필요 이상으로 동작하게 되기 때문이다. 드럼세탁기 전용 세제는 기포억제제가 들어 있어 거품이 덜 나오면서 세척력은 높다. 또 드럼세탁기의 삶음세탁 등 기능에 맞춰 살균, 표백효과를 높이거나 향이 오래 지속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세제는 액체형, 분말형이 있다. 액체형 세제가 보관이 쉽고 위생적이기 때문에 사용이 늘고 있지만 세척력은 분말세제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 물빠짐, 이염방지 기능은 액체세제가 더 우수하다. 세제를 선택해 사용할 때는 오염도가 심한 옷은 분말세제로 심하지 않을 때는 액체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통돌이세탁기 장단점
일반세탁기는 주로 통돌이로 불리는데, 퇴물취급을 받다가 저렴한 가격, 디자인 강화, 옷감손상 부분 개선 등으로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통돌이세탁기는 빨랫감을 넣는 입구가 세탁기 위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닥에 달린 날개가 회전하며 일으킨 물살로 마찰을 일으켜 세탁하는 방식이다.
세척력이 우수한데다 이불이나 카펫 같이 부피가 큰 빨래를 세척하는 것도 편리하며 세탁 시간이 비교적 적게 들고 세탁시간도 드럼세탁기에 비해 적게 걸린다. 세척력이 우수한 반면 옷감의 손상이 있는 편이지만 원심력이나 바람을 이용하는 탈수과정에서는 옷감의 손상은 거의 생기지 않는다. 통돌이세탁기는 빨랫감이 충분히 물에 잠겨야 세탁이 잘 되기 때문에 물과 세제 사용량이 많은 편이다.
최근 출시되는 세탁기는 저소음기능이 있어 밤에도 세탁을 할 수 있으며, 섬유유연제를 자동으로 투입해주는 기능은 추가로 유연제 넣는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어 편리하다. 세탁조 내부 청소를 하는 기능이 추가되어 물때나 곰팡이 등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또 옷감이 꼬이는 단점을 줄인 기능을 채택하고 빨랫감을 처리하는 용량이 19㎏ 제품도 판매되고 있다. 두드리기, 주무르기, 비비기, 풀어주기 등 식스모션 기능을 첨가하고 스마트폰으로 이상 작동을 확인할 수 있게 스마트진단 기능이 추가된 제품도 있다.
대한민국 주부커뮤니티 1위 미즈(MIZ)
ⓒdreammiz-http://www.miz.co.kr
주부(여성)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공간입니다.
140129_washing_90x90.jpg(8.18KB)
추천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