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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드는 천연 조미료 - Part 2. 다시마

글쓴이 111

등록일 2002-06-20 16:48

조회수 1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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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마는 요오드와 칼슘, 비타민A가 풍부해 피를 맑게 하고 어린이 성장 발육에 매우 좋다. 또한 주 성분인 글루타민산은 조미료와 비슷한 맛을 내기 때문에 화학조미료를 대체하기에 좋은 식품이다. 다만 너무 많이 넣으면 국물이 걸쭉해지고 미끌미끌하므로 적당량을 사용해야 한다. 다시마 표면의 흰 가루는 씻지 말고 행주로 잘 닦아낸 후 사용한다.
국물을 내어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조리할 때마다 다시마를 물에 우려 사용하는 것이 번거롭기 때문에 미리 가루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국물을 낼 때
적당량을 물에 넣고 25분간 끓인다. 오래 끓인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끓는 도중 불순물이 떠오르면 바로 건져주고, 무, 대파, 양파 등을 함께 넣고 끓이면 또 다른 깔끔한 국물 맛을 낼 수 있다.

가루로 이용하려면
약한 불에서 석쇠에 놓고 다시마를 타지 않게 살짝 구어낸다. 식으면 분마기에 곱게 갈아 병에 보관하고 사용한다.

1. 다시마가루는 콩나물밥에 비벼 먹거나 어묵, 우동 등 국물을 끓일 때 넣으면 구수한 맛을 내준다. 조림, 지개 국 등에 널리 사용되기도 하지만 맑은 국물을 끓일 때는 적당하지 않다.

2. 밥을 지을 때 다시마 한 조각씩 넣고 하게 되면 밥맛이 달고 쉽게 굳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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