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을 향기롭게...허브(Herb) 첫번째 이야기

등록일 2004-05-12 14:49

조회수 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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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well-being)이라는 말은 이미 우리에게 지겨워진지 오래(?)입니다.
사실, 어떻게 하면 잘 먹고 잘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웰빙이라는 말이 생겨나기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머리속에 그리고 생활 속에 자리잡고 있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웰빙 기사의 끝트머리에는 항상 '꼭 비싼 돈을 들이는 것만이 웰빙인 아니다'라는 문구가 눈에 띄입니다.
하지만, 가정 내에서도 많은 일을 하는 여성들의 입장에서 대중매체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들은 먼 나라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그래서 생활속의 살림&쇼핑 노하우에서는 오늘부터 두차례에 걸쳐 집에서 적은 시간을 들여서 다양하고 질 높은 효과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걸음마 웰빙의 기본! 허브(Herb)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합니다.

[허브란?]
지구상에 자생하는 식물중에 향기가 식용, 미용, 약용, 방향제, 방충제, 방부제, 소취제 등 우리에게 이로움을주는 녹색식물을 총칭하는 말로 health(건강), eatible(식용), refresh(신선함), beauty(미용)의 복합어로 이해하기도 합니다.
 사전에는 '잎이나 줄기가 식용과 약용으로 쓰이거나 향과 향미로 이용되는 식물'로 정의 되어 있습니다. 허브는 사전에 나온 말 그대로 향기가 있으면서 사람에게 여러 가지로 도움을 주는 약초입니다.
허브의 독특한 향으로 음식을 더욱 맛있게 할 수도 있고, 아로마테라피라 허브의 향을 건강과 미용에 이용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허브티를 통해 허브를 즐기고 친해질 수 있습니다.
 허브티는 간단하게 끓일 수 있고 자연의 향과 색을 그대로 즐길 수 있으며 건강에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허브티를 끓이기 위해서는 생허브나 말린 허브, 허브꽃 등 어떤 것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허브는 외국에서 들어온 것이다?]
3~4년부터 에스테틱 샵을 중심으로 전파(?) 된 아로마테라피는 이제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하나의 웰빙컨셉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아로마테라피 요법의 핵심 바로 허브로, 허브의 향과 효능을 통해 심리적인 행복감/만족감을 주어 피부를 안정화 시키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화장품이나 차(tea)에 흔하게 이용되는 허브들의 이름이 복잡다난하여 대부분 허브는 외국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우리나라에도 허브라는 이름이 붙여지지 않았을 뿐 아주 오래전부터 허브를 실생활에 이용해 왔습니다.
다시말해 허브/아로마테라피라는 것이 생소한 것들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대표적인 우리나라 토종 허브를 소개해 보면....
쑥, 감국, 엉겅퀴, 할미꽃, 진달래, 질경이, 깻잎, 현호색, 민들레, 배초향 등이 있습니다.

[토종허브의 효과/효능]

쑥에는 신경통이나 지혈에 좋은 무기질과 비타민이 듬뿍 담겨있으며, 특히 비타민A,C가 많아 하루에 80g만 먹어도 비타민A 하루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A는 충분하면 우리 몸에 세균이 침입했을 때 저항력이 강해지며, 비타민C는 감기 예방과 치료에 좋은 역할을 할 뿐 아니라 피부를 맑게 유지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해열과 해독, 구취 작용, 혈압강하에 좋고 복통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감국

황국(黃菊), 야국(野菊), 감국(甘菊)이라고도 하며. 주로 산에서 자랍니다그 향기가 특히 뛰어나 옛날에는 감국으로 여러가지 요리를 만들어 먹어 요리국(料理菊) 이라부르기도 했다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감국의 꽃을 주로 두통약으로 쓰고 있습니다.
꽃을 말려서 술을 담아 마시고, 어린 잎은 나물로 씁니다.
《본초강목》에는 감국차를 "오랫동안 복용하면 혈기에 좋고 몸을 가볍게 하며 쉬 늙지 않는다. 위장을 평안케 하고 오장을 도우며 사지를 고르게 하고 감기. 두통. 현기증에 유효하다"고 기록되어 있어 있습니다.

할미꽃

노고초(老姑草)·백두옹(白頭翁)이라고도 합니다.
유독식물이지만 뿌리를 해열·수렴·소염·살균 등에 약용하거나 이질 등의 지사제로 사용하며, 여성 호르몬을 증가시키는 물질도 많은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할미꽃은 복통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두통, 신경통, 부종, 이질, 심장병, 학질, 위염 등에 약으로 쓴다. 특히 뇌질환을 치료하는 데 신통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할미꽃 뿌리를 잘 법제해서 사용하면 뇌종양을 비롯해 갖가지 암을 고칠 수 있다.
실지로 할미꽃 뿌리를 주재료로 약을 만들어 뇌암, 간암, 신장암, 위암 같은 암을 호전시킨 사례가 있다.
할미꽃 뿌리는 독이 있으므로 조심해서 사용해야 하며, 절대로 많은 양을 한꺼번에 먹어서는 안 된다. 또 암산부가 복용하면 낙태할 수가 있다. 옛날에 할미꽃 뿌리를 사약으로 쓰거나 음독 자살할 때 달여 먹기도 했다.

진달래

철쭉과는 달리 진달래는 꽃이 아닌 잎과 가지를 약으로 쓰는데, 이를 '두견엽'이라 한다. 탄닌과 사포닌, 쿠마린과 옥시산 등이 들어 있으며,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은 평합니다.
폐경에 작용하여 기침을 멎게 하고 거담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가래 끓고 기침 나고 숨이 찬 데, 급성 및 만성 기관지염, 천식과 감기 등을 치료한다. 혈압을 낮추는 성분이 있어 고혈압 치료제로도 쓰이며, 해독 작용을 하여 부스럼 외용약으로도 씁니다.
달임약, 약술 등을 만들어 먹는데, 달일 경우에는 하루에 9-12g을 달여 세 번에 나누어 먹고, 약술을 담글 때는 40°알코올에 우려내는 냉침법으로 철쭉꽃 약술 만드는 법과 동일하게 담근 후 하루에 세 번 약 술잔으로 한 잔씩 마십니다. 부스럼이나 헐은 피부를 치료할 때는 두견엽을 우려낸 물에 목욕을 하는 오목수요법을 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경이

질경이는 비뇨기과 질병에 효능이 있는 약초입니다
생명력이 매우 강해 마차 바퀴에 짓밟혀도 산다고 하여 차전차(약명)라고도 불리는데 씨와 뿌리는 말려서 달여마시면 이뇨제로 쓰이고 질경이 씨와 결명자를 진하게 달여 마시면 임질약에 특효가 있습니다.
더불어, 산딸기 차, 질경이 차 눈이 쉽게 충혈 되거나 백내장을 억제시키는 데 좋습니다.

깻잎

영양적인 면에서도 깻잎은 다른 야채보다 우수합니다.
칼슘이 많기로 유명한 시금치와 비교해 보았을 때 깻잎에는 시금치의 다섯배나되는 칼슘이 들어있고 철분도 시금치만큼 많이 들어있습니다.
또 비타민 A와 C가 매우 풍부하게 들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지방, 단백질은 거의 들어있지 않으므로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줄 육류와 함께 먹으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입니다. 또한 깻잎에는 비타민, 인, 칼슘 등이 풍부해 노화 방지에 효과적 입니다.

현호색

 

현호색은 몰핀에 견줄정도로 강력한 진통작용이 있어 현대적으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활혈(活血), 산어(散瘀), 이기(理氣), 진통(鎭痛)의 효능이 있습니다. 땅속의 덩이줄기 (괴경)의 한약명은 연호색 (延胡索)이라 하며 휴면에 들어간 식물체의 괴경을 삶아 말려서 생리 불순, 혈액순환 개선제로 쓰입니다.

민들레

한방에서 꽃피기 전의 식물체를 포공영(蒲公英)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열로 인한 종창·유방염·인후염·맹장염·복막염·급성간염·황달에 효과가 있으며, 열로 인해 소변을 못 보는 증세에도 사용 합니다.
민간에서는 젖을 빨리 분비하게 하는 약제로도 사용합니다.

배초향

일명 `방아잎` 또는 `깨나물`이라고도 하며, 전체에서 강한 향기를 풍기는 방향성 식물 입니다.
강건한 식물이므로 특별한 관리는 필요없고 정원주변의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심어 관상 하거나 절화용 소재로 이용 가능 합니다.
전초에서 강한 향기가 나므로 잘 말려서 차로 이용할 수 있고, 생잎을 이용하며 생선 비린내를 제거하거나 육류 요리시에 냄새를 없애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5~8월경 채취한 어린싹과 잎은 날 것으로, 또는 데쳐서 식용하면 좋습니다.
식물 전체를 생약으로도 이용하며, 매염제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 짙고 깊은 색을 표현하는 염료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효과/효능과 함께 알아 본 토종 허브들....  제가 소개한 허브들 외에도 알면, 무릎을 치며 신기해할 다양한 허브들이 우리주변에는 가득합니다.
 

[집에서 쉽고 간단하게 허브 즐기기]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은 없고...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표현하는 일상생활의 모습입니다.
때문에 아무리 좋은 것들이라도 시간에 쫒기어 해보지도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바쁜 생활 속에서도 스피디하고 쉽고 간단하게 허브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1. 허브티(Herb Tea)
[Fresh&Dry]◈ Fresh
1. 후레쉬의 소재는 가능하면 오전 중에 그 날 사용할 양을 채취하는 것이 이상적 입니다.
2. 상처가 난 부분은 따지 않고 버립니다.
3. 옆눈이 나오고 있는 바로 윗 부분을 땁니다.
4. 꽃 피기 일보 직전의 것을 채취하면 좋습니다.
5. 채취할 때에는 가위 등을 사용하여 상처나지 않도록 합니다.
6. 씻을 때에는 냉수나 뜨거운 물을 피하고 미지근한 물로 재빨리 흘려씻고 물기가 없도록 합니다.

◈ Dry1. 손으로 잡으면 부셔질 듯한 상태가 되도록 건조 시킵니다.
2. 직사 일광을 피하고 건조하면서 따뜻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을 골라서 재빨리 건조 시킵니다.
3. 꽃을 말릴 경우에는 줄기채로 말리거나 꽃받침 위부터 딴 꽃만을 말리거나 꽃잎을 분리하여 말리며 잎의 경우 줄기채로 말리거나, 작은 다발로 만들어 말리거나, 잎 만을 따서 말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4. 오븐을 사용한 후 남은 열을 이용하여 인공 건조할 수 있습니다.
5. 건조시킨 것은 밀폐 용기에 넣어서 냉암소에 보관 합니다.
6. 드라이의 보존은 길어야 1년 이내이니, 유의 하세요.

♣만드는 방법
1. 철분이 없는 유리나 도자기 포트를 미리 따뜻하게 준비 합니다.
2. 물의 온도는 100도 정도이며, 주전자에서 펄펄 끓는 물이 잔잔해 질 정도를 말합니다.
3. 1인분일 때 신선한 허브는 1큰슬, 건조한 허브는 1작은술 정도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붓습니다.
4. 허브 차의 양은 허브에 따라 다른데, 보통 2~4장 정도의 생잎이 적당 합니다.
(마디인 경우 2~3마디)하며, 드라이허브는 생잎의 1/2이나 1/3정도가 적당 합니다)
5. 신선한 허브는 4~5분, 건조한 허브는 3분 전후로 우려내고, 좋아하는 꿀이나 레몬을 첨가합니다.(우려낼 때 뚜껑을 덮어 향기와 성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유의 합니다.)  

2. 허브냉차 또는 냉커피용 허브 얼음
♣만드는 방법
1.
깨끗이 씻은 꽃이나 민트,로즈마리의 잎(상단부 봉우리)을 얼음을 얼릴 때 함께 얼린다.
2. 허브냉차 또는 냉커피를 낼 때, 얼음을 위에 얻는다.

그리 어렵지 않은 방법들이죠?
'웰빙은 습관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습관을 들이기까지는 약간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한 번 몸에 적응되고 나면, 쉽게 떨어지지 않는....

프로에게 배우는 살림쇼핑 노하우~ 생활을 풍성하게 하는 허브 이야기를 담아 보았습니다.
생활을 향기롭게...허브(Herb) 2에서는 외국허브에 대한 이야기와 허브의 모든 것을 한 번에 경험 할 수 있는 허브 농장을 소개하여 드리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위 자료와 이미지는 네이버를 참조 하였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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