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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바삭 속은 쫄깃한 오징어튀김 비법은 탄산수와 튀김옷!!
오징어튀김 좋아하세요?
우리 가족은 오징어튀김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좋아한답니다.
아무래도 명절만 되면 오징어튀김을 즐겨서 그런가 봐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오징어를 20마리 넘게 튀겼었거든요.
대신 다른 건 아니고 온리~ 오징어튀김만 했답니다. 요즘은 건강 생각해서 6마리 정도 하는데 올해는 아무것도 안 할듯하고
마침 송이도 오징어튀김이 먹고 싶다고 해서 비가 오는 날 빗소리 들으면서 바삭하게 튀겨주었지요.
1. 재료 준비
잘 마른 반건조 오징어를 준비해주었어요.
생물로 해도 맛있지만 개인적으로 반건 오징어가 짭조름하면서 간도 적당히 되어있어서
오징어튀김을 할 때 맛이 좋더라고요.
그리고 물 대신 탄산수를 준비해주었답니다. 튀김을 할 때 탄산수를 넣으면 바삭하게 즐길 수 있거든요.
탄산수가 없을 땐 맥주나 찬물을 넣으셔도 좋아요. 예전에 '오늘 뭐 먹지'에서 탄산수로 백숙을 끓여도 맛있다고 했는데 탄산수가
은근 요리에 많이 쓰이는 거 같아요.
그럼 바삭한 오징어튀김 만드는법 시작해볼까요.
2. 오징어 손질
오징어는 흐르는 물에 한번 헹궈준 후 큼지막하게 썬 후
키친타월을 이용해서 물기를 제거해주었답니다. 기름에 튀겨야 하는 거니 꼼꼼한 물기 제거는 필수에요.
3. 튀김가루
비닐에 튀김가루 2 큰 술을 넣고 가루 옷을 꼼꼼하게 입혀주었어요.
가루 옷을 잘 묻지 않을 경우 튀김할 때 팍~팍 튈 수 있으니 꼼꼼하게 입혀주세요. 특히 지느러미 부분은 더욱 꼼꼼하게 입혀줘야 한답니다.
4. 반죽하기
튀김가루 뒷면에 보면 맛있게 튀김 반죽하는 게 있답니다.
여기저기 꺼 사용해봤는데 레시피가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전 튀김가루 1컵과 탄산수 150ml 그리고 얼음 3개를 넣고 잘 섞어주었는데 적당했어요.
반죽은 숟가락으로 들어 떨어뜨렸을 때 조르르 흐르는 정도가 적당한 거 같아요.
너무 걸죽하면 튀김옷이 두껍고 너무 묽으면 튀김옷이 벗겨진답니다.
5. 튀기기
기름이 달궈지면 반죽을 하나 톡~ 떨어뜨려 바로 올라오면 튀김 준비 완료.
한 번에 많은 오징어를 넣으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기름이 흡수되어 느끼해질 수 있어요.
냄비에 따라 다르겠지만 3-5개 정도를 넣고 튀겨줘야 딱 좋더라고요.
6. 한번 튀긴 튀김은 다시 한번
한번 튀겼더니 모양이 참 볼품없지요. 요런 건 다시 튀김옷을 얇게 입혀준 후 튀겨주면
모양도 예쁘고 바삭한 오징어튀김을 즐길 수 있답니다. (튀김 반죽을 얇게 해서 두 번 옷을 입혀도 두껍지 않아요.)
튀김옷 두번은 바삭한 오징어튀김 만드는법 이랍니다.
쫄깃하고 바삭한 오징어튀김
요즘 튀김요리를 하면 한 가지 작업(?)을 더 한답니다.
바로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주기
180도에서 5분 정도 돌려주면 기름은 한번 빠지면서 더욱 바삭하게 즐길 수 있거든요.
바로 즐겨도 맛있지만 에어프라이어가 있다면 꼭 한번 돌려 즐겨보세요.
오징어튀김뿐만 아니라 모든 튀김을 돌려먹으면 맛있답니다.
왼쪽은 한번 튀긴 거 오른쪽은 튀김옷을 한번 입혀서 다시 튀긴 거야~
확실히 차이가 있지요. 맛도 훨씬 바삭하고 맛있고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느끼한 맛도 확 잡아주었답니다.
간장 1 : 식초 0.3 비율로 넣은 후 잘 섞은 양념간장을 콕 찍어 즐기니~
튀김 맛집 부럽지 않을 맛이었답니다.
특히 간장에 고추냉이나 연겨자가 있다면 살짝 넣어보세요. 매콤한 맛이 튀김의 느끼함을 확 잡아준답니다.
이번 주말까지 비가 많이 온다고 하지요. 그래서 쉬지 않고 계속 내릴 줄알았는데
어제는 비가 오락가락 하더니 저녁 퇴근길에는 비가 제법 무섭게 내리더라구요. 퇴근하시는 분들 굵은 장대비에 많이 당황하셨을듯해요.
오늘도 아침에 잠깐 내리더니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인듯 파란하늘이 얼굴을 빼꼼 내밀더라구요.
계속 이상태가 유지 됐으면 좋겠는데 언제 또 물폭탄이 내릴지 모르니 튼튼한 우산 챙겨 외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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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blog.naver.com/dhdmsdo79/22163930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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