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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하고 담백한 #고기반찬 꽈리고추 돼지고기 장조림
성장기 아이가 있다 보니 냉장고에 고기반찬이 꼭 하나쯤은 있어야 할 것 같은~~~
고기반찬 하면 가장 만만한 게 장조림이 아닐까 싶어요.
평소에는 소고기로 해주는데 아이가 학교에서 돼지고기 장조림을 먹었는데 맛있었다면서 만들어달라고 해서
오랜만에 #돼지고기장조림 만들어 냉장고에 쟁여놨답니다.
1. 재료 준비
돼지고기는 하이포크 안심 장조림용을 준비해주었답니다. 안심이라 기름도 없고 사이즈도 딱 좋네요.
맛을 내줄 향채소 마늘, 대파, 건표고버섯도 준비해주었답니다. (생강도 있으면 준비해주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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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데치기
팔팔 끓는 물에 월계수잎 2장을 넣고 돼지고기를 넣고 3분 정도 끓여주었답니다.
한번 데치는 이유는 불순물 제거와 기름기 제거에요. 훨씬 담백하고 깔끔한 장조림을 즐길 수 있답니다.
데친 고기는 흐르는 물에 헹궈주었어요.
3. 굽기
냄비에 설탕 1TS 그리고 대파 마늘, 표고버섯을 넣고 약불에서 노릇하게 구워주었어요.
고기에 설탕을 넣고 구워주면 연육 작용을 도와 부드럽게 도와주고 고기의 육즙이 빠지지 않게 도와준답니다.
채소들의 맛과 향도 고기에 쏙쏙 잘 베어들어 잡내도 잡아주면서 맛있어진답니다.
4. 끓이기
노릇하게 구운 고기에 간장 + 물 + 맛술 + 멸치가루를 넣고 처음에는 센 불에서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은은하게 30분 끓여주었어요. 돼지고기 안심 장조림이라 오래 끓이지 않아도 되는데
끓이면 끓일 수록 간장맛이 쏙쏙 베어들어 맛이 좋아요.
5. 꽈리고추
푹 끓인 돼지고기 장조림에 꽈리고추를 넣고 잘 섞은 후 5분 정도만 더 끓여주었어요.
꽈리고추는 큰 건 반을 잘라주고 작은 건 그냥 넣어주었답니다. 이번에 만들어 보니 큰것보다 작은 고추로 하면 아삭한 식감이 살아 더 맛이 좋겠더라고요.
냉장고 든든한 밑반찬
'꽈리고추 돼지고기 장조림
오랜만에 만들어본 돼지고기 장조림
소고기 대신 돼지고기로 메추리알 대신 꽈리고추를 넣고 만들었는데
고놈 참 맛있었답니다.
돼지고기도 안심이라 부드럽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도 좋았고
꽈리고추도 가끔 매운 놈이 하나씩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참 맛깔나더라고요,
장조림이나 멸치볶음에 꽈리고추를 넣은 게 이해가 안 됐었는데 직접 만들어보고 먹어보니 알겠더라고요.
맛있어요~~!!! 앞으로 장조림 만들 때는 꽈리고추~ 고추에서도 맛난 맛이 나와 국물도 고기도 맛이 좋았답니다.
한번 만들 때 많이 만들고 싶은데 또 많이 만들어 놓으면 냉장고에서 이리 뒹굴 저리 뒹굴 하더라고요.
귀찮더라도 300-500g 정도 만들어놓으니 2-3끼 정도 맛나게 즐기기 딱 좋았답니다.
어제 오늘 제법 많은 비가 내리고 기온이 떨어졌네요.
그래서 그런지 주위에 감기, 독감환자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ㅜㅜ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출처: http://blog.naver.com/dhdmsdo79/221509943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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