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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가 요즘 홀릭하고 있는 참치~
특히 고추참치를 참 좋아한답니다. 전 어렸을 때 야채참치랑 일반 참치를 즐겨먹었는데 송이는 칼칼한 고추참치가 참 맛나다고 하더라고요.
오늘은 고추참치를 이용해서 간단하고 맛있는 참치캔요리를 만들어보았답니다.
참치캔 1개(고추참치), 부추, 양파 취향에 맞게, 달걀 1, 부침가루 2숟가락
1. 재료 준비
참치캔 중간 꺼, 부추, 양파는 사진에 없지만 양파도 있어서 준비해주었어요.
2. 재료 손질
고추참치 기름은 체에 밭쳐서 빼주거나 뚜껑을 오픈한 후 조심조심 따라 버려주었어요.
부추와 양파는 송송 다져 준비해주었답니다.
3. 반죽하기
고추참치, 양파, 부추, 부침가루, 달걀을 넣고 잘 섞어주었답니다.
반죽할 걸 보니 빛깔이 참 먹음직스러워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살짝 장떡 느낌도 나고요~
4. 부치기
팬에 식용유를 한 바퀴 둘러준 후 한 숟가락씩 떠서 노릇하게 부쳐주면 된답니다.
뒤집어서 기름을 살짝 더 두른 후 숟가락으로 가운데를 꾹꾹 눌러주면 속까지 빠르게 잘 익는답니다.
가끔 오리지널 참치캔으로는 만들어 먹었는데 고추참치는 처음이었거든요.
어떤 맛일까 상상하면서 만들어 보았는데 한입 먹어보니 입가에 미소가 번지더라고요.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맛이 좋았어요. 물론 개인 취향이지만요. 만들 때도 살짝 장떡 느낌이 있었는데 먹었을 때도 살짝 장떡 같은 느낌이더라고요. ^^
개인적으로 참치전보다는 고추참치전이 더 맛있는 거 같아요.
옥수수를 넣었으면 씹는 식감이 훨씬 좋았을 텐데 송이가 옥수수를 안 먹어서~ 옥수수는 패스했답니다.
혹시나 만들어드실 분들은 옥수수를 꼭 넣어보세요. 훨씬 더 맛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명절에 참치캔선물 들어오면 꼭 한번 해서 드셔보세요.
우린 햄 선물세트는 종종 들어오는데 참치캔 선물은 한 번도 안 들어오더라고요. 개인적으로 햄보다는 참치캔이 훨씬 좋은데 말이죠.
간단하게 뚝딱 만들 수 있는 참치캔요리 참치전 이였답니다.
목요일 단비가 내리네요~ 힘찬 목요일 보내세요.
출처: http://blog.naver.com/dhdmsdo79/221362543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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