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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남편을 끔찍이 믿고 살았던 한 여인이 남편의 임종
을 맞이햇것다.
남편왈! 여보, 내가 당신에게 고백할게 있소!
아내! 무슨예긴들 하세요. 흑흑흑
남편의 예긴즉슨 지금까지 살면서 꼭 한번 바람을 피웠단다.
어쩌랴! 임종을 앞둔 남편인데.....
다 용서할테니 평안히 눈 감으시요.
시간이 흘러 아내도 세상을 뜨게되엇다.
하늘나라에 올라갓는데 그곳에는 남자들이 분류되어 있었다.
말씀인즉슨..
세상에서 한번 바람 피운 사람은 안개꽃한송이를 머리에 꽂고, 두번 피운 사람은 두송이 ....
아무리 찾아봐도 남편의 모습은 보이지 않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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