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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봄을 알리는 꽃들 등록일 2016-04-14 16:50
글쓴이 레벨1김신회 조회수 983 추천수 3

안녕하세요!

오늘은 봄이 오면 어김없이 피어나는 꽃들 가운데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꽃들 몇가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봄이 오면 산에들에 진달래 피네~%EB%AF%B8%EC%86%8C


진달래와 개나리는 우리에게 봄을 알리는 멋진 꽃들이지만

숲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밖에 다른 꽃들도 우리에게 봄을 알려줍니다.


이번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숲을 찾아서

아름다운 꽃을 보며 봄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실 식물이 꽃을 피우는 것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얼굴로 봄을 알려 기쁘게 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꽃을 찾아드는 곤충들과 대화하기 위한 수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 덕에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고요.


따라서 아이들과 꽃을 관찰하는 것은

(물론, 우리의 기분을 좋게 해준다는 좋은 점도 있지만)

식물과 다른 생물의 관계를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생명의 연결고리를 내면화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이들에게 놀라움을 불러일으키고

야외활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일깨워

생태적 감수성을 높여주는데 효과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꽃들이 모두 비숫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봄에 피는 꽃들을 잘 관찰해 보면

모두 순서에 따라서 피어난다는 것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꽃이 피는데도 순서가 있다고요?

그렇습니다.

요즘 같이 아직 나뭇잎이 많이 나오지 않은 계절에는

꽃의 색깔을 관찰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그럼, 봄이 시작될 때 피어나는 꽃들은 무슨 색깔을 가장 많이 띄고 있을까요?

바로 흰색과 노랑색입니다.


흰색으로 꽃을 피우는 나무들 가운데 아래의 조팝나무는

마치 꽃들이 팝콘처럼 톡톡 튀어 나온 것 같습니다.


조팝나무는 키가 작은 나무여서 꽃을 피우면 아이들의 눈에 더 잘 띕니다.

나무 줄기를 따라 밥풀같은 꽃들이 길게 줄을 지어 피어나는 것을 보며

향기를 맡아보시면 세상 어떤 향수보다 진하고 멋진 향을 맡아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하얀 꽃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나하나도 아름답지만

여럿이 힘을 합해 큰 꽃을 이루고 있는 것처럼도 보입니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을 여럿이 함께 해낸다는 점에서 협력의 힘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색깔도 색깔이지만 향기 역시 식물들이 곤충을 불러들이는 또 다른 수단입니다.

요즘 만날 수 있는 향기로 유명한 또 다른 나무는 바로 수수꽃다리입니다.



라일락과 비슷하게 생겼고 그만큼 진한 향기를 냅니다.

꽃을 자세히 들여다 보시면 곤봉처럼 아래쪽이 길게 뻗어나와 있고

암술과 수술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구멍에서 강력한 향기를 내뿜습니다.


봄이 시작될 때에는 잎이 나오기 전에 꽃을 피우는 나무들을 쉽게 만나게 되는데

그 가운데 한 친구가 바로 박태기나무입니다.

마른가지 중간중간에 송이송이 매달린 자홍색 꽃을 만나시면 박태기나무를 떠올리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꽃들은 가지의 끝에 달린 겨울눈에서 새로운 꽃과 잎을 만들어 내는데

박태기나무는 가지의 중간에서 꽃이 핀다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운이 좋으면 작년에 꽃이 피었던 자리에 아직 매달려있는
콩깍지 같이 생긴 마른 열매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초록 잎이 나오고 나면 다른 나무와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지금 바로 집 주변이나 도로변에 심겨진 박태기나무를 찾아보세요.
 

마지막으로 눈에 띄는 나무 한그루를 더 소개할께요.

나뭇잎 사이에 빨간 꽃을 조심스럽게 피운 것 같은 명자나무입니다.


명자나무 꽃을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동백꽃 같이 생겼다고 하지만

동백나무는 일년 내내 잎을 달고 있을 수 있는 남쪽 지방에서 살고

잎이 코팅되어 있어 두껍습니다.


반대로 아래 명자나무는 봄에 연한 새로운 잎을 내고

꽃이 나뭇잎 사이사이에 감추어져 피어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꽃이 숨겨진 듯 수줍게 핀 명자나무의 열매는 사과랑 모과를 섞어놓은 듯 하며

몸에도 좋은 약으로 쓰인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이번 주에 산이나 들 혹은 집 주변에서 눈에 띄게 만나실 수 있는 나무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나무 이름을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겠지만

나무의 특징을 잘 살펴보고 그 주변에서 함께 살아가는 생물들을 관찰하며

왜 색깔과 모양, 향기를 내는지 등에 관심을 가진다면

살아있는 생물학 수업이 되고 저절로 자연과학에 대한 관심도 커지게 될 것입니다.

(물론, 숲에서까지 시험성적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는 없지만요.)


가족, 친구들과 함께 자연을 찾아 나와 같이 숨쉬고 있는 생명체들에게 관심을 가져보세요.

삶이 더욱 풍성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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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팩토리 : http://blog.naver.com/chehum5301

* 생태탐험대 : http://seoulgil.modoo.at

* 찾아가는 숲 교실 : http://waldecoedu.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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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수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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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카라맘 2016-04-25 10:49     답글 | 공감(0)
    나이가 드니깐 꽃에 대해 새롭게 관심이 가더라구요.
    근데, 막상 꽃들에 대해서 아는 게 별로 없는지라....
    알고 보니 재밌는 것들이 많은 것 같네요^^
    덧글 덧글수 김신회 2016-04-26 09:49     공감(0)
    식물은 우리와 비슷하면서도 조금은 다르게 살기 때문에 더 흥미로운 것 같아요.
    식물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 삶이 풍요로워지더라고요. ^^
  2. 스누피 2016-04-15 17:27     답글 | 공감(0)
    몰랐던 꽃에 대한 이야기라 흥미롭네요^^ 꽃이름도 참 이쁜 것 같아요.
    덧글 덧글수 김신회 2016-04-22 22:21     공감(0)
    세상의 모든 식물들은 해마다 꽃을 피우는데, 우리 눈에 띄지 않는 꽃들도 매우 많아요. 앞으로 주변에서 식물들을 잘 살펴보시면 놀라운 것들을 만나실 수 있을 꺼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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