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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잎 예찬론

등록일 2016-05-25 08:34

조회수 849

새잎 예찬론

 

금방이라도 꺽일 듯 위태로운 당신의 고개듬음 기적입니다.

 

여리디 여린 당신의 몸 짓은 무용수의 동작보다 미세하고 섬세합니다.

 

강하고 단단한 잎들 사이를 비집고 자리한 당신에게 생명의 존귀함마저 느껴집니다.

 

떨어지는 빗방울을 피하기보다 온전히 품어 안는 당신의 모습에서는 탄생의 신비로움마저 전해집니다.

 

장미가 화려한들

백합이 고귀한들

돋는 새싹의 청아함과 아름다움에 비할 수 있겠습니까?

 

잎이여~

새싹이여~

 

당신을 무엇으로 명명한 듯

당신을 무엇으로 표현한 듯

당신을 무엇으로 비유한 듯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것으로도 당신은 표현될 수 없는 당신 그 자체입니다.

 

학습은 새잎과 같다.

수없이 많은 날에 학습하였고,

수없이 많은 기관을 통해 학습하였으며,

수없이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하였지만

학습에는 기간이 없고, 방법이 없으며, 제한이 없다.

지금까지 이어진 학습이 나무에 무성하게 자리한 초록의 강한 잎이라면

이 순간 배우는 학습은 초록의 강하디 강한 잎사귀 사이를 비집고 자리한 여리딘 여린 잎사귀가 아닐까?

그 어린 잎사귀의 신비로움과 경이로움은 학습으로 얻어지는 축복이고 행복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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