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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4강 진출 이벤트 풍성
자동차·이동통신 회사들이 한국 축구팀의 월드컵 4강 진출을 기념해 보증수리기간 연장과 가격 할인 등 다양한 고객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월드컵 공식 후원사였던 현대자동차는 4강 진출을 기념, 2일부터 출고하는 준중형 승용차 ‘아반떼XD’의 보증수리기간을 연장해 준다. 일반 부품의 보증수리기간은 2년·4만㎞에서 3년·6만㎞로 늘어난다. 또 8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대리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즉석복권을 제공, 당첨되면 히딩크 감독의 고향방문 여행권과 소형차 ‘클릭’ 30% 할인권 등을 지급한다.
대우자동차는 월드컵 4강 진출을 기념, 중형 4기통 ‘매그너스’ 구형모델과 준중형 ‘누비라Ⅱ’를 구입할 경우 가격을 10% 할인해 주거나 24개월 무이자 할부를 실시한다. ‘레조’ 2002년형 모델은 차값의 3%를 깎아준다.
SK텔레콤은 우리나라 국가대표 축구팀의 4강 진출을 기념, 이달 중 011·017 이동통신 가입자에 대해 최대 200분 무료 통화 혜택을 주는 ‘대~한민국 무료통화 축제’를 실시한다.
011·017 신규 가입자는 100분(600도수)을 무료로 통화할 수 있고, 멤버십 요금제인 ‘TTL’이나 ‘팅(ting)’ 가입자는 추가로 100분 상당의 무료 통화를 할 수 있다. 단 중고 휴대전화기나 선불 이동전화로 가입하는 경우는 무료 통화 혜택에서 제외된다.
한편 KTF는 지난달 4~30일 016·018 이동통신 가입자 중 160명을 추첨해 각각 100만원씩 모두 1억60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려면 3일까지 KTF의 홈페이지(www.ktf.com)에 접속, 응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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