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 5개월 된 예비 엄마예요^^
이젠 제법 배가 나왔고 잠은 임신 초기 보다 더 늘었고
요 작은 생명이 보내는 신호에 새삼 놀라워하며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지요.
그런데 임신 초기, 저에게도 적잖은 어려움이 있었답니다.
고질적인 아토피 체질에 커피는 또 왜 그리 좋아 하는지…
하루 5잔은 기본으로 커피를 마셨어요.
임신 준비를 하면서 아토피 약은 쓰지 않았고 커피 또한 줄여나갔죠.
그랬더니 임신 후 아토피가 말할 수 없이 많이 올라왔고 입덧도 심했어요.
짜증이 머리 끝까지 올라왔어요.
커피라도 먹으면 진정이 되련만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되고,
간지러워 울고 짜증나서 울고.
맛있는 것 많이 먹고 좋은 생각해도 모자랄 판에 아이한테 몹쓸 짓이라 생각할 정도였어요.
그러고 며칠 후 우리 남편이 어느 날 정관장에서 홍삼정차를 사왔더라고요.
홍삼 맛 나는 커피라 생각하면서 먹으라고 하면서 말입니다.
처음에는 짜증 난다며 그냥 막무가내로 안 먹고 화만 냈는데
남편이 한 소리 하더라고요.
너 말고 아이 생각하면서 먹으라고…
엄마면 엄마답게 행동하라고 말입니다.
다음날 남편이 출근하고 저 혼자 홍삼정차를 타 먹어 보았습니다.
홍삼 맛 커피라 생각하며~
맛있더라고요. 향도 맛도 품위 있고.
그리고 사실 홍삼정차가 그냥 차가 아니더라고요.
6년 근 홍삼 ‘좋다, 좋다’ 소리만 들었지 제가 효과 볼 줄 몰랐거든요.
그냥 커피 생각날 때 마다 챙겨 먹었는데 홍삼정차 때문에 그런가 마음이 조금 차분해 지면서 간지러운 것도 참아봐야지 하는 여유도 생기더라고요. 아이와 제 몸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를 홍삼정차가 준 것이죠.
그런데 어디서 보니, 홍삼정차가 우주식품으로 선정되었다면서요?
다음달 한국인 최초 우주인과 함께 우주여행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수 많은 식품들 중에서 뽑힐 만큼 좋은 식품이라는 거잖아요, 제가 먹는 홍삼정차가~^^
아무쪼록 우리아가도 건강히 잘 자라고 우주에 가는
우주여행 하시길 바래요~~
◇한국 우주식품은 어떤게 있나=이번에 인증을 받은 한국우주식품은 볶은김치, 고추장, 된장국, 밥, 홍삼차, 녹차, 김치, 라면, 생식바, 수정과 등 총 10종이다. 고추장은 매운 맛과 짠맛을 감소시키고 단맛을 증가시켜 외국인도 먹을 수 있게 했다. 또 건조된 밥이 아닌 수분함량이 65%정도 되는 밥이 우주식품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있는 일이다. 김치는 원터치 캔 형태로 개발하고 국물이 흘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식품용 특수패드를 함께 넣었다. 이밖에 라면은 스파게티와 같이 국물이 없는 비빔면 형태로 개발됐으며 생식바는 홍삼농축액이 첨가됐다.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추천0
글수(36,001 )
최신
이전
